[져스텍 IPO]소부장 특례 도전…연내 예심 청구 나선다기술성평가 A 획득…내년 1분기 코스닥 입성 목표
안윤해 기자공개 2025-10-28 09:55:32
이 기사는 2025년 10월 24일 10: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초정밀 모션 제어 솔루션 기업 져스텍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구체적 일정을 세웠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례 상장을 통해 증시에 입성할 예정으로 연내 예심을 완료하고 내년 1분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져스텍은 오는 11~12월 중 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회사는 소부장 특례 상장으로 코스닥 시장 입성에 도전한다. 거래소의 특례 상장 제도에는 △기술성 특례 △테슬라 요건(이익 미실현) △사업모델(성장성) 특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례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소부장 특례는 해당 업종에 속한 기업이 한 곳의 전문평가 기관에서만 기술성 평가를 받아도 심사 청구 자격을 충족할 수 있다. 나머지 특례상장 방식은 거래소에서 지정하는 두 곳의 전문평가 기관에서 A 등급과 BBB 등급 이상의 기술성 평가를 받아야 상장 예비 심사 청구 자격을 갖출 수 있다.
져스텍은 지난 9월 말 기술성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 회사와 주관사단은 기술성 평가 등급의 유효기간이 약 6개월인 만큼 연내 청구에 무게를 싣고 있다. 올해 상반기 나우로보틱스 이후 오랜만에 소부장 특례를 통한 상장이라는 점에서도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1999년 설립된 져스텍은 김용일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리니어모터 연구팀을 모체로 출범한 벤처기업이었다. 져스텍은 국내 최초로 리니어모터 제작사업을 시작한 기업이기도 하다. 리니어 모터는 코일과 자석의 전자기적 상호작용을 통해 회전운동을 직선운동으로 바꿔주는 모터로 산업용 장비, 공정자동화 장비, 카메라모듈장비, 초정밀 공작기계 등에 활용된다.
회사는 리니어 모터 외에도 DD(Direct-Drive) 모터, 고정밀 모션 스테이지 등 첨단 정밀 모션 제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또 인공위성, 행성 탐사 로버용 모터, 의료용 정밀진단장비 등 미래 유망 고부가가치 산업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장기적인 성장 기반도 마련했다.
져스텍은 해당 제품군 가운데서도 반도체·디스플레이 양산 공정에 적용되는 초정밀 나노급 모션 스테이지와 위성 자세제어모터를 국산화하면서 기술 독립을 이끌었다. 그동안 해외 기업들이 주도해온 영역이었으나 져스텍이 자체 개발과 공급에 성공하면서 관련 기술에 대한 자립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위성 자세제어 모터의 경우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규제 대상으로 국산화 중요성이 매우 높은 품목이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최근 3년간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매출액 169억원, 영업손실 28억원, 순손실 40억원을 기록했으나 2023년에는 매출 181억원, 영업이익 9억7000만원, 순이익 4억8000만원을 달성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이 198억원을 넘어서며 200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9억4100만원, 순이익은 4억4400만원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흑자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고 있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져스텍의 예비심사 청구 시점은 오는 11월에서 12월 사이로 보고 있다"며 "늦어지더라도 내년 초에는 청구를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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