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금]유니콘 밸류 눈앞…프리IPO 막바지 상장 초읽기③내년 기업공개 목표…엔베스터·주관사단 투자 참여
이채원 기자공개 2025-10-29 07:51:52
[편집자주]
K-컬처 300조 시대라 불린다. 한류는 이제 단순한 문화 현상을 넘어 국가 성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한류 IP에 첨단 기술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엔터테크 기업이다. 지드래곤이라는 슈퍼 IP를 통해 콘텐츠 산업의 기술혁신과 글로벌 확장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금 K-컬처 산업의 다음 무대를 향한 무한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 기사는 2025년 10월 28일 08:0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유니콘 밸류(기업가치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 절차를 막바지 단계에서 진행 중이다. 내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는 가운데 글로벌 자금 유입과 AI·IP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재원 확보가 이번 라운드의 핵심으로 꼽힌다.메타버스 사업 초기부터 다수의 콘텐츠 전문 VC로부터 주목을 받아온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외부 투자 유치를 꾸준히 이어왔다. 2021년 시리즈A 라운드에서 122억원, 2022년 시리즈B에서 195억원, 2023년 시리즈C에서 200억원을 조달하며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밸류에이션 1조 근접…글로벌 투자 유치 관건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해부터 약 1000억원 규모의 프리IPO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 당시 기업가치는 약 9000억원 수준으로 책정됐으며 최근 협상 과정에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진다.
주요 주주로는 신한금융그룹(9%), KB인베스트먼트(6%), 한국투자파트너스(3%), 티인베스트먼트(4.5%),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2.3%) 등이 있다. 최근에는 출판사 미래엔의 자회사인 엔베스터가 약 100억원 규모 투자를 확정하고 납입 절차에 착수했으며 상장 주관사단도 일부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콘텐츠 전문 벤처캐피탈(VC) 업계에서는 갤럭시코퍼레이션의 밸류에이션이 높아 투자를 망설이는 분위기다. 이미 기업가치가 1조원에 근접하면서 국내 투자사보다는 글로벌 자금 유입이 투자 성사의 관건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현재 진행 중인 프리IPO 라운드에는 일부 글로벌 투자자 자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규모와 구체적인 출처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북미·중동·유럽 등 해외 자본이 일부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부터 엔데버그룹 홀딩스(Endeavor Group Holdings), TKO그룹 홀딩스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의 협의설이 제기됐으나 현재 시점에서 구체적인 진전은 확인되지 않았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번 프리IPO를 상장 전 마지막 라운드로 보고 있으며, 확보한 자금은 AI 기반 엔터테크 플랫폼 고도화, 글로벌 진출 확대, IP 비즈니스 구조 강화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코스피·코스닥 고심…콘텐츠·AI·글로벌 확장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현재 상장 주관사단과 함께 상장 시장 및 시점을 최종 조율 중이다. 대신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공동대표주관사,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다. 내년 상장을 목표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내부에서는 코스피와 코스닥 두 시장을 모두 검토 중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성과를 기반으로 올 상반기 매출 1260억원, 순이익 130억원을 기록했다. 공연 수익뿐 아니라 브랜드 협업, 굿즈 판매, 전시·이벤트 등으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한 결과다. 지난해 매출은 416억원, 영업손실은 188억원, 순손실은 190억원이었다.2023년 지드래곤 영입 이후 갤럭시코퍼레이션의 기업가치는 단기간에 상승했다. 지드래곤의 컴백 공연과 하이볼 브랜드, IMAX 실황 영화 등 슈퍼 IP 확장 전략이 성과를 내면서 엔터테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지드래곤 관련 매출은 올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향후 공연 및 음원 수익이 실적에 반영되면 매출 규모가 추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AR·VR 기반 솔루션과 AI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상장 후 조달한 자금은 △AI R&D △IP 플랫폼 고도화 △해외 시장 확장 등에 집중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베스트
이채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여신협회 우수기관’ 프렌드투자, 회수 성과 빛났다
- 케이런벤처스, 모빌리티펀드 첫 투자 '위밋모빌리티'
- 티인베스트, 딥테크 펀딩 도전…기술금융 라인업 확장
- [thebell interview]박광빈 엔츠 대표 "탄소 데이터가 기업 경쟁력 좌우"
- ‘1조 유니콘 등극’ 갤럭시코퍼, 중동 거점 확보한다
- Qum테라퓨틱스, 1000만달러 투자유치 클로징
- ‘축산 AI’ 인트플로우, 10억 투자유치
- 프렌드투자, 효진이앤하이에 40억 베팅
- 홀리데이로보틱스, '1500억' 시리즈A 시동…대규모 펀딩
- [VC 투자기업]씨너지, 천만불탑 수상…글로벌 고객 비중 90% 육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