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더스트리

[World ADC 2025]인투셀, CTO 참석 '신약·플랫폼' 앞세운 파트너 물색자체 파이프라인 국내·미국 IND 신청, 연구서 임상 단계 외연 확장

한태희 기자공개 2025-11-06 08:45:12

이 기사는 2025년 11월 05일 17: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투셀은 상장 전부터 매년 World ADC 행사에 참가했지만 올해는 특히 의미가 남다르다. 상반기에 IPO(기업공개)를 마친 데 이어 최근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의 IND(임상시험계획)를 신청하며 연구에서 임상까지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인투셀은 올해 행사에서 별도의 발표는 진행하지 않지만 CTO(최고기술책임자)을 포함한 실무진이 학술 교류와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최근 에이비엘바이오와의 계약이 해지된 가운데 삼성바이오에피스 외 추가적인 협력 파트너를 물색한다.

◇별도 발표 없이 파트너링 집중, B7-H3 타깃 1상 진입 예고

인투셀은 현지시간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World ADC 2025'에 참석한다. 과거 구두와 포스터 발표 등으로 연구 성과를 공유했던 것과 달리 별도의 발표 없이 현장을 찾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유요섭 CTO 부사장과 특허 총괄인 김선영 CS센터장 등이 현장에서 ADC 기업과의 파트너링 및 네트워킹 활동을 추진한다. 연구소장 산하 CS센터는 ADC 약물 개발 과정에서 페이로드, 링커 플랫폼을 설계하고 합성하는 역할을 하는 조직이다.

인투셀은 BIO USA, BIO Europe과 더불어 매년 World ADC 현장을 찾는다. World ADC는 다른 두 행사와 달리 학술 중심이지만 국내외 ADC 기업들이 한 곳에 모이는 자리다. 사업개발 관점에서 새로운 파트너사를 발굴할 기회로 작용한다.

인투셀은 World ADC를 통해 OHPAS 링커와 PMT, 고유약물기술 등 ADC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의 공동개발이나 기술이전 등 구체적인 사업화 가능성도 타진한다.


상장 전부터 매년 참석해왔지만 올해 행사가 갖는 의미는 더 크다. 인투셀은 B7-H3를 타깃하는 자체 신약 후보물질 'ITC-6146RO'의 임상 1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올해 8월과 10월 각각 국내와 미국에서 IND 신청을 완료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로부터 도입한 B7-H3 타깃 항체에 자체 플랫폼인 OHPAS 링커와 PMT 기술을 적용해 듀오카마이신 계열 약물을 접목했다. 자주 사용되는 캄토테신 계열 약물에 내성이 생길 경우 DNA 알킬레이터 계열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허 이슈 진정, 삼성바이오에피스 외 협력 대상 물색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공동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도 주요 레퍼런스로 꼽힌다. 인투셀은 2023년 말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최대 5개 타깃 대상 개발 옵션을 포함한 공동연구 계약을 맺었다. 링커와 페이로드 기술을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최근 넥사테칸 기술과 관련한 특허 이슈를 근거로 에이비엘바이오와의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이 해지되는 등 내홍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또 다른 파트너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특허 이슈 해소를 위해 직접 나서며 상황이 반전되는 분위기다.

논란이 된 인투셀의 NxT3를 적용한 ADC 물질을 개발 중이던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해당 페이로드 특허를 직접 매입하는 방식을 택했다. 지난달 중국 바이오텍 프론트라인 바이오파마와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해 파이프라인 2종의 공동 개발권을 확보했다.

프론트라인은 인투셀이 넥사테칸 플랫폼을 통해 도출한 페이로드 중 하나인 NxT3에 대해 중국 선행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행보가 인투셀에도 호재로 작용하며 주가는 한 달 사이 40% 넘게 올랐다. 5일 종가 기준 시총은 8730억원이다.

다만 조 단위를 바라보는 현재의 기업가치를 입증하고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삼성바이오에피스 외에도 추가적인 파트너 확보가 필요하다. 단독으로 글로벌 임상을 완주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자체 파이프라인의 사업개발 역시 핵심 과제로 지목된다.

인투셀 관계자는 "연구소장과 CS센터장 등이 학술 활동과 BD 미팅, 트렌드 파악 목적으로 행사에 참가한다"며 "자체 파이프라인의 경우 IND 승인이 나는대로 연내 또는 내년 초 임상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4층,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김용관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황철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