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반도체' 파워큐브세미, 60억 프리IPO 돌입산은캐피탈·KB증권·카카오페이증권 등 참여…IPO 초읽기
최윤신 기자공개 2025-11-07 07:38:50
이 기사는 2025년 11월 06일 15: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전력반도체 팹리스인 파워큐브세미가 IPO를 앞두고 약 6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다. 상장 진행 과정에서 충분한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의 투자유치인 것으로 파악된다.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한 이 회사는 이번 투자유치를 마치고 빠르게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파워큐브세미는 지난 5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전환상환우선주(RCPS) 88만7752주를 발행해 약 59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파워큐브세미는 2013년 설립된 전력반도체 전문 기업으로 글로벌 최초로 실리콘카바이드(SiC), 실리콘(Si), 산화갈륨(Ga2O3) 3개 제품군에 대한 설계 기술력을 확보했다. 특히 '3세대 반도체 소자'로 불리는 산화갈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하는 자금은 IPO를 진행하는 동안 예정된 사업계획을 수행하기 위해 사용된다. 연구개발과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 확대, 수주물량의 원부자재 매입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지난 2019년부터 본격적인 모험자본투자를 유치하며 성장해왔다. 게임체인저인베스트먼트, 빌랑스인베스트먼트, 안다아시아벤처스, 하나벤처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노틱인베스트먼트, 케이씨 등이 주요 투자사다.
이번 라운드는 본격적인 IPO 도전을 앞둔 시점에 마지막 투자유치라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워큐브세미는 지난해 83억원의 매출을 냈지만 아직 이익을 실현하지는 못하고 있는 기업이다.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코스닥 입성을 도모하고 있다.
하나증권과 BNK투자증권을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임하고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해왔다. 지난 8월 기술성평가 결과를 받으며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했다. 기술성평가 등급의 유효기간이 6개월인만큼 내년 초에는 상장 예비심사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4월에는 주식 액면분할 등을 단행해 주식수를 늘렸다. 투자금 납입 이후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 작업을 마치고 예비심사를 신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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