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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Watch]한선엔지니어링, 'ESS·블룸에너지'에 날개 달았다외형 증가세 지속, 순이익 최대 전망…내년 CAPA 증설 효과 본격화 기대

신상윤 기자공개 2025-11-17 07:43:00

이 기사는 2025년 11월 14일 09: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선엔지니어링이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에 힘입어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전년 실적의 90% 이상을 달성한 상황이다. 미국 블룸에너지향 연료전지용 플러밍 모듈 등 발주도 증가하고 있어 외형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내년이면 현재 확충하고 있는 생산능력(CAPA) 증설도 마칠 예정이다.

한선엔지니어링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매출액 448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3.8%, 영업이익은 77.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13.4% 증가한 88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에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올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남길 전망이다.

올해 3분기까지 달성한 매출액은 지난해 전체의 92% 규모다. 분기별 매출액 추이를 고려하면 올해는 약 6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글로벌 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향 물량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선엔지니어링은 첨단산업 등에 피팅 및 밸브류를 공급한다. 최근에는 전력망 안전화 및 재생에너지 연계 프로젝트에 힘입어 매출액 증가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차전지 시장에서 ESS 직분사 소방설비에 사용되는 핵심 제품을 공급하면서 외형을 불리고 있다.

아울러 최근 AI 확산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블룸에너지의 연료전지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관련 설비의 중장기적인 수요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란 설명이다.

한선엔지니어링은 블룸에너지에 공급되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용 플러밍 모듈을 공급한다. 블룸에너지와 SK에코플랜트가 합작 설립한 블룸SK퓨어셀을 통해 납품한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률은 15.5%를 기록한 가운데 전년 동기 10.8%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한선엔지니어링은 현재 부산 녹산공단 내 신규 공장을 증축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한 공모 자금 등으로 짓고 있는 신규 공장은 ESS 또는 SOFC 등의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짓는 중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공장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선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해 매출액 증가는 ESS 시장 확대 영향으로 내년에는 ESS와 더불어 블룸에너지 연료전지 발주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내년 수요에 맞춰 설비와 공정, 인증 등을 차질 없이 마쳐 품질이나 원가 경쟁력을 극대화해 블룸에너지와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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