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계열 티시스, 조사4국 특별세무조사 받는다[Tax Radar]IT·부동산·건설·체육시설업 영위…사전통지 없는 현장조사
박상현 기자공개 2025-11-14 08:31:36
이 기사는 2025년 11월 13일 17: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태광그룹 계열사 티시스가 서울지방국세청 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특별 세무조사는 특정 혐의가 포착될 때 갑작스레 진행된다는 점에서 정기 세무조사와 다르다.국세청 조사4국이 티시스의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특별 세무조사는 국세청 지시 하에 진행되거나 금융정보분석원(FIU) 자료와 제보를 통해 직접 조사 대상을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정기조사와 달리 사전 통지 없이 조사원이 현장에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담당하는 조사4국은 주로 탈세와 불법 비자금 조성, 배임 등을 담당한다.
티시스는 1981년 9월 태광관광개발라는 사명으로 설립됐다. 당시 주사업목적은 골프장 운영 등 종합체육시설업이었다. 이후 2018년 8월 티시스를 흡수합병해 IT사업과 부동산관리사업, 건설사업 등을 추가로 영위했다. 같은 달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티시스로 변경했다.
매출 규모는 3000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약 3224억원, 486억원, 506억원으로 집계된다. 전년 동기 3164억원, 407억원, 373억원 대비 각각 60억원, 79억원, 133억원 늘었다. 아직 실현되지 않은 손익을 뜻하는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은 658억원으로 전년 868억원 대비 210억원 감소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절반 가까이 감소한 점도 눈에 띈다. 지난해 초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039억원이었으나 기말 520억원으로 약 518억원 줄었다. 단기금융상품에 대한 대규모 자금 이동과 관계기업 투자, 유형자산 취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골프장 입회금 감소 등 여파로 재무활동에 인한 현금흐름도 종전 81억원에서 –148억원으로 줄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정기적인 세무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그 외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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