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베스트

TS인베·하나벤처스, 85억 '브라이토닉스이미징'에 팔로우온올해 PET시스템 FDA 승인 성과, 투자유치로 몸값 1000억 돌파

최윤신 기자공개 2025-11-27 08:03:26

이 기사는 2025년 11월 26일 07: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TS인베스트먼트와 하나벤처스가 국내 유일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시스템 개발 기업인 브라이토닉스이미징에 팔로우온 투자를 단행했다. 뇌영상 PET 시스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를 받는 등 마일스톤을 쌓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투자유치로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은 1000억원 이상의 몸값을 인정받게 됐다.

26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TS인베스트먼트와 하나벤처스는 브라이토닉스이미징에 투자를 확정한 상태다. 총 투자금은 85억원으로 TS인베스트먼트가 45억원을 최근 납입 완료했다. 하나벤처스는 이날 중 40억원의 납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하우스의 투자로 발행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는 총 3만9498주로 주당 발행가격은 21만5207원이다. 전체 발행주식수를 감안한 포스트머니밸류에이션은 1000억원을 초과하게 됐다.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은 앞서 지난 2022년 시리즈A 라운드에서 60억원을 투자유치했는데 당시 TS인베스트먼트와 하나벤처스가 라운드를 공동리드했다.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이 개발한 '파로스'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은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인 이재성 대표가 지난 2016년 11월 설립한 기업으로 의료인공지능솔루션과 PET 시스템을 개발한다. PET는 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해 체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신진대사 등의 기능적 현상을 3차원 영상으로 보여주는 촬영장치다. 자기공명영상(MRI)이나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볼 수 없는 특정 분자의 분포를 세부적으로 볼 때 쓰이며, 암·종양·치매 등의 진단에 활용된다.

PET 장비는 대당 가격이 40억원대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의료영상장비다. 핵의학 뇌 촬영 기술이 집적된 PET는 보통 자기공명영상(MRI)이나 컴퓨터단층촬영(CT)로도 볼 수 없는 아밀로이드 단백질(치매), 포도당(뇌종양 및 뇌전증), 도파민(파킨슨병) 등 질환과 관련된 특정 분자의 분포를 세부적으로 볼 때 쓰인다. 다만 양전자를 활용한 촬영이기 때문에 단순히 투과 촬영을 하는 MRI나 CT보다 해상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이 개발한 다목적 고해상도 PET 시스템인 파로스는 현존하는 의료용 PET 장비 중 가장 높은 해상도를 자랑한다. 글로벌 경쟁사 대비 1.5배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PET 영상을 자동 분석하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BTX브레인’을 직접 개발했다.

파로스 시스템은 지난 8월 미국 FDA 510(k) 승인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임상용 PET 시스템의 FDA 승인으로, 파로스 PET 장비의 안전성과 우수한 성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로 평가된다. 브라이토닉스 이미징은 이번 투자유치 자금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4층,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김용관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황철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