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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코리아 스타트업 어워즈]한국정밀소재, 초경량 방탄복합재 국산화…소부장 성과 두각[베스트 섹터 엔터프라이즈(소부장)]글로벌 소수기업 독점구도 타파…고부가 제품 확대

최윤신 기자공개 2025-11-27 08:00:48

이 기사는 2025년 11월 26일 15:5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초경량 방탄 복합소재를 개발 생산하는 한국정밀소재산업이 올해 소재·부품·장비 부문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수입에 의존하던 첨단 방산복합재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기술집약형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정밀소재산업은 한국의 산업발전에 더 정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벨은 2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25 코리아 스타트업 어워즈'를 개최했다. 올 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스타트업과 창업자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시상식은 더벨과 벤처기업협회,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이 후원했다.

한국정밀소재는 베스트 섹터 엔터프라이즈(Best Sector Enterprise) 소재·부품·장비 부문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베스트 섹터 엔터프라이즈 상은 그해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가운데 특정 업종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낸 기업에 수여한다. 올해 소재·부품·장비 부문상은 이준희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상근부회장이 시상했다.

한국정밀소재산업은 소부장 부문에서 최고의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국내 유일의 슈퍼섬유 방호복합재 전문 스타트업으로 기술집약형 성장 모델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벤처투자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형수 한국정밀산업소재 대표(사진)는 "5년 전 창업했을때보다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대한 모험자본의 관심이 늘어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첨단 방산 복합재 회사로서 한국의 산업발전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글로벌 방산 기업인 하니웰(Honeywell)에서 아시아 방산사업을 총괄했던 인물로 2020년 한국정밀소재산업을 설립해 국내 최초로 초경량 방탄 복합재를 독자개발하고 양산화에 성공했다.

그간 방탄용 고성능 복합재 시장은 미국과 유럽 소수 기업이 독점하는 구조였다. 국내의 경우 생산한 원재료를 해외에 전량 수출해 해외에서 가공 후 국내 부품 생산자가 전량 역수입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한국정밀소재산업은 초고분자량폴리에틸렌(UHMWPE) 아라미드 기반 초경량 방탄 복합재를 독자 개발하고 양산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연속공정 방호재 원단 생산체계를 구축하며 전량 수입 의존하던 소재의 국산화를 실현했다.

한국정밀소재산업의 큰 강점은 슈퍼섬유 원료부터 복합소재 설계·적층·프레스 성형까지 일관공정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기존 기존 수입품 대비 최대 40% 경량화를 실현했으며 20% 이상의 원가 절감을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빠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의 매출은 2022년 13억원에서 2023년 44억원으로 급증했고, 2024년에는 108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정밀소재는 설비 확충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을 계획 중이다.

오는 2027년에는 슈퍼섬유 복합체를 활용한 차량·항공 방호 시스템용 고부가 제품군을 상용화 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시리즈B라운드 투자라운드를 진행했고 256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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