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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 IMA 상품명은 '한국투자 IMA 1호'이달 3~5일 첫 상품 나올 듯…업계 최초 IMA 출시 목표

박상현 기자공개 2025-12-02 13:22:46

이 기사는 2025년 12월 01일 18:1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이 업계 최초로 리테일 고객을 대상으로 한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명은 ‘한국투자 IMA 1호’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다. IMA 상품의 기준 수익률은 3% 중반에서 4% 초반대로 거론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증권은 이르면 금주 내로 IMA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예정대로라면 한국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IMA 상품을 내놓게 된다. 업계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이달 둘째 주 IMA 상품을 내놓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국증권은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지난달 19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IMA 사업자 지정됐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3~5일 상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19일 IMA 사업자 지정 직후 20일 금융투자협회에 약관을 접수하더라도 통상 약 10영업일의 심사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금융투자회사의 약관운용에 관한 규정 제7조 제3항은 금투협이 보고접수일로부터 15영업일 이내 해당 금융투자회사에게 답변하도록 규정한다.

약관 내 상품명은 한국투자 IMA 1호로 기재된 것으로 알려진다. 내부적으로 IMA 상품명을 공모한 뒤 19일 금융위 인가 후 정했다는 후문이다. 당시 상품명 4건이 후보군에 올랐는데 직관적인 명칭으로 결정된 모습이다. 다만 정식 상품 출시 전까지는 가칭인 만큼 출시 후 상품명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IMA 상품의 기준 수익률은 2년 만기에 연 3% 중반~4% 초반대가 거론되고 있다. 기준 수익률이란 쉽게 말해 IMA 가입자들이 상품을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기대할 수 있는 기본적인 수익률이다. 증권사는 운용 성과가 기준 수익률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의 일정 부분을 성과보수 형태로 투자자와 나눠 갖는다.

예컨대 기준 수익률과 실제 운용 수익률이 3%, 6%라고 가정하자. 초과수익의 40%를 증권사의 성과보수로 책정된다고 보면, 기준 수익률(3%)를 넘어선 3%포인트(p)를 투자자와 증권사가 6:4로 가져간다는 계산이다.

금융위는 지난 4월 공개한 IMA 상품 예시안에서 안정형·일반형 상품의 성과보수율을 초과수익의 30%, 투자형 상품은 40%로 제시한 바 있다. 물론 상품 출시 시점에 따라 보수는 달라질 여지가 있지만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증권 운용그룹 내 ‘IMA 담당’ 부서가 IMA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양해만 운용그룹장과 우상희 담당의 투톱체제가 형성된 셈이다. 양 그룹장이 IMA 태스크포스(TFT)장으로서 인가 과정을 진두지휘하고 전체 운용 전략을 총괄한다면, 우 담당은 IMA 운용의 실무를 전담하며 실행 단계에서 핵심 역할을 맡는 구조다.

한국증권은 IMA 조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회계사와 변호사, 공인재무분석사(CFA) 등 담당 내 전문 인력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20명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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