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 IPO]'국가대표 AI 스타트업' 주관사에 KB증권·미래에셋조만간 킥오프 미팅 갖고 상장계획 수립 본격화 전망
최윤신 기자공개 2025-12-02 16:33:46
이 기사는 2025년 12월 02일 16:3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상장 주관사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상장 전략 수립에 돌입한다. 국내 기업공개(IPO) 전문 하우스 2곳을 상장여정을 함께할 파트너를 확정했다. 아직 구체적인 상장 시점이나 몸값의 윤곽이 나오진 않은 상태로 본격적인 상장전략 수립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시장에선 업스테이지가 한국을 대표하는 AI 스타트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만큼 수조원대 몸값을 목표로 상장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2일 금융·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업스테이지는 이날 KB증권과 미래에셋증권과 상장 주관 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업스테이지는 지난 10월 말 국내 주요 증권사 IPO 하우스를 대상으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KB증권, 미래에셋증권뿐 아니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등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6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17~19일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다.
조만간 두 곳의 주관사와 킥오프미팅을 갖고 상장 전략 수립을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한국 AI기업의 상장 사례가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에 상장 전략 수립에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업스테이지의 기술력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증받고 있다. 업스테이지의 솔라는 국내 LLM 가운데 최초로 글로벌 성능 평가에서 프런티어급 모델로 선정됐다. 수천억개 매개변수를 가진 오픈AI·구글·메타 등 빅테크 모델에 비해 단 310억 파라미터로 동등한 성능을 달성해 주목받았다.
최근 공개한 '솔라 프로2'는 AI 모델 평가업체인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평가 지표에서 오픈AI, 구글 등과 함께 10대 프런티어 모델로 꼽히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가 해당 결과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하며 견제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남기기도 해 이목을 모았다. 세계적 기술 거물이 한국의 스타트업 모델을 언급한 것이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수조원대 몸값을 인정받는 것을 목표로 상장에 나설 것으로 보고있다. 업스테이지는 지난 8월 아마존과 AMD가 참여한 6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하며 7400억원 규모의 몸값(포스트 머니 밸류)을 인정받았다. 특히 아마존이 앤트로픽 외에 생성형 AI 기업에 투자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수천억원 규모의 추가적인 자금 조달을 위한 라운드도 계획하고 있어 조만간 비상장 상태에서 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기자와 만나 "IPO와 관련해서는 계속 고민을 하고 있다"며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매출을 제대로 키워서 상장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베스트
-
- 방산 전문기업 '우리별', 150억 투자 유치 추진
- 더함파트너스, '2000억' 첫 블라인드펀드 결성 추진
- [PE 포트폴리오의 CFO]'한정된 인력풀' 중견 PE, 신규 인사도 적극 영입
- 텔레픽스, 기술성평가 통과…상반기 예심 청구 전망
- [엑시나는 지금]AI 시대 병목은 데이터…메모리서 답을 찾다
- 신스타프리젠츠, 82억 투자 유치…미국 프랜차이즈 확장
- 브라이토닉스이미징, '115억' 시리즈B 라운드 클로징
- UTC인베-포레스트, 직급 체계 일원화…합병 막바지
- ‘헬스케어 로봇’ 비바트로보틱스, 첫 기관 투자유치 성사
- [2026 AC 로드맵]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AC '1호 상장' 결실 목표"
최윤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텔레픽스, 기술성평가 통과…상반기 예심 청구 전망
- 브라이토닉스이미징, '115억' 시리즈B 라운드 클로징
- [현장 줌인]농금원, 출자비율 50% 단일화…주목적 난도 낮춘다
- [현장 줌인]농모태 운용사들 "출자비율 축소 우려…메리트 필요"
- [thebell League Table]지앤텍벤처, 펀딩·회수 성과 빛났다…AUM 3000억대 복귀
- [VC 투자기업]오픈트레이드, 'AI 애널리스트' 출시… 글로벌 공략 박차
- 더스윙, 옐로우버스 창업자 한효승 전 대표 고소
- KB인베, 조직개편…벤처투자 전주기 역량 강화
- [thebell desk]족쇄벗은 두산인베, 남겨진 CVC들
- 니어스랩, 이르면 내달 예심청구…국내 첫 '드론' 상장 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