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계열사 성과평가/KB금융]빈중일 KB캐피탈 대표, 균형감 있는 성장 전략 통했다본업 기반 기업금융 성장 축 자리잡아…연임 가능성은
김경찬 기자공개 2025-12-05 12:02:15
이 기사는 2025년 12월 03일 13:1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사진)가 '균형감 있는 성장' 전략 아래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사업 포트폴리오 전반의 밸런스 유지에 중점을 둔 전략이다. 자산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인 리테일금융과 기업금융을 약 70대 30의 이상적인 비중으로 구성하고 있다.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했던 기업금융 부문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업계 내 입지를 한층 공고히 했다.올해는 빈중일 대표가 임기 만료를 앞두고 성과를 검증받는 중요한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그간의 인사 기조를 보면 빈 대표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빈 대표는 수익성 높은 자산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를 통해 외형 성장뿐 아니라 수익 기반까지 넓히며 균형감 있는 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포트폴리오 밸런스 유지, 수익성 안정적 확보 차원

빈중일 대표는 취임 이후 균형감 있는 포트폴리오 구축에 집중했다. 이는 특정 사업부문에 치우치지 않고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방점을 뒀다. 현재 KB캐피탈은 리테일금융과 기업금융 자산 비중이 70대 30을 이루고 있다. 전통적인 강점인 자동차금융의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부문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리테일금융은 제판분리를 통한 전문성과 확장성을 담보하며 수익성은 기업금융이 확보하는 전략이 작동하고 있다.
포트폴리오 균형화의 가장 큰 성과는 기업금융 부문에서 나타났다. 빈중일 대표는 리테일과 기업금융 간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했다. 이러한 균형 잡힌 자산 배분 전략은 기업금융 중심의 성장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이 됐다. 기업금융 부문의 집중적인 확대는 KB캐피탈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KB캐피탈은 지난해 금융지주계열 캐피탈사 가운데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더욱 돋보였다. 빈중일 대표 체제에서 KB캐피탈은 고금리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견조한 성과를 이어갔다. 조달 비용은 업계 전반의 부담 요인이었으나 KB캐피탈은 수익 구조 개선으로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했다. 특히 투자자산과 임대자산 등 비이자이익 부문의 전략적 활용이 성과를 뒷받침했다. 덕분에 순이익 규모를 전년 수준으로 유지하며 차별화된 경영 안정성을 입증했다.

◇비대면 채널 강화, 장기적 수익 창출 기대
빈중일 대표는 수익 안정화와 함께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내실을 강화하고 있다. 빈 대표가 직접 비상대책위원회를 주관하며 PF 위주로 현안 자산을 밀착 모니터링해왔다. 신용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는 입출구 전략을 마련했다. 입구는 우량 딜 위주 취급으로 관리하고 출구는 부실채권 펀드 매각과 경·공매 등 다양한 엑시트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 체계적 접근으로 KB캐피탈은 안정적 자산 운용과 건전성 확보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 데도 주력했다. KB캐피탈은 KB차차차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데이터 기반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강화했다. 고객 리텐션을 강화하며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나아가 고도화된 플랫폼을 통한 장기적인 비이자 수익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전략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대응하며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경영진의 의지로 보여진다.
빈중일 대표는 연임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험대에 오른다. 올해 2년 임기 만료를 앞둔 상황이다. 그간의 성과는 체질 개선, 수익 구조 안정화, 리스크 관리 등으로 요약된다. 시장에서는 빈 대표의 누적 성과와 안정적 경영 기조를 바탕으로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빈 대표의 균형감 있는 리더십은 KB캐피탈의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 실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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