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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운용, 파주 콘텐츠 스튜디오 개발 클로징 임박12월 둘째주 클로징, 공동 PM으로 참여 '이례적'

이지은 기자공개 2025-12-10 16:48:59

이 기사는 2025년 12월 05일 10: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그래비티자산운용이 이달 중 국내 파주 콘텐츠 스튜디오 개발 프로젝트 선매입 약정을 최종 마무리한다. 그래비티자산운용은 공동 PM(프로젝트매니저)으로 나선다. 선매매 조건 대로 공사가 잘 진행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또한 펀드를 통해 선매매 보수를 받지 않고 시행사로부터 PM 보수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는 설명이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그래비티자산운용은 차주 중 경기도 파주 스튜디오 개발사업 선매입 클로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래비티자산운용은 엔에스엔컴퍼니와 함께 스튜디오 개발에 뛰어든 바 있다. 그래비티자산운용이 투자한 규모는 920억원이다. 엔에스엔컴퍼니는 책임임차를 맡는다.

클로징 이후 파주 콘텐츠 스튜디오의 착공이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그래비티자산운용은 프로젝트 선매입 뿐만 아니라 시행사와의 공동 PM 역할 또한 맡게 된다. 선매입을 한 기관이 공동 PM으로 참여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 설명이다. 공동 PM으로 참여하면 선매매계약 시 정해진 조건대로 공사가 이뤄지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 운용업계 관계자는 "선매입하는 운용사가 공동 PM으로 참여하면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선매매자로 나서도 펀드로부터 선매매 보수를 받을 수 있는데 PM으로 인식돼 시행사로부터 PM 보수를 받게돼 펀드 투자자 입장에선 좋다"고 말했다.

파주시를 중심으로 콘텐츠 기반 확보가 이뤄지는 모양새다. 파주시는 콘텐츠 제작 및 복합문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대규모 콘텐츠 스튜디오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인 것이 2019년 CJ ENM과 상생협약을 체결해 장기 미개발지인 통일동산지구에 '스튜디오센터'를 완공시킨 것이다. 제작사의 수요 충족 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 고용창출 등 부가가치까지도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같은 콘텐츠 스튜디오 개발은 글로벌 OTT 기업인 넷플릭스가 스튜디오 확보에 나서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따.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넷플릭스는 미국 뿐만 아니라 스페인, 영국 등 각지에 자체 스튜디오를 마련해 콘텐츠 생산 거점을 확보해왔다.

또다른 운용업계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콘텐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가 지방에 있는 경우가 많아 제작사 입장에선 비용을 줄이기가 어려웠다"며 "콘텐츠 스튜디오가 경기도권에 지어지면 제작사의 수요를 크게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 삼정KPMG 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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