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인사 풍향계]신학기 행장, 기업금융 '투톱' 재신임최민성 기업그룹 부행장, 이준석 여신지원그룹 부행장 연임
이재용 기자공개 2025-12-08 12:02:56
이 기사는 2025년 12월 04일 07:4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최민성 기업그룹 부행장과 이준석 여신지원그룹 부행장을 재신임했다.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로 기업금융 강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각 그룹의 사업 연속성을 확보하고 힘을 실어주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재신임된 두 부행장은 수협은행의 기업금융을 책임지는 핵심 인물들이다. 최 부행장은 일선 영업 현장을 이 부행장은 이선 지원을 총괄한다. 은행의 핵심 경영 키워드인 기업금융 경쟁력 및 건전성 제고가 임기 간 숙제로 꼽힌다.
◇기업금융 일·이선 수장 임기 1년 연장
수협은행은 2일 최 부행장과 이 부행장을 연임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들은 지난 2023년 12월 부행장에 선임돼 2년간 각 기업그룹과 여신지원그룹을 맡아왔다. 이번 연임으로 임기가 2026년 12월 1일까지 1년 연장됐다.
최 부행장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1994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금융기획부 팀장, 송파역지점장, 길동금융센터장, 심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부행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1994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해양투자금융센터팀장, 테헤란로금융센터장, 여의도종합금융본부장 등을 지냈다.
최 부행장과 이 부행장은 전임 행장이 발탁한 인사지만 임기를 이어가고 있다. 물론 수협 조직 특유의 관행과 지역 안배 영향도 있다. 그러나 수협 안팎에선 신 행장이 두 부행장의 경험과 역량을 신임한 결과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이번 연임 결정도 이런 맥락에서 이뤄졌다.
두 부행장은 각 영역에서 대체 불가능한 인물로 여겨진다. 최 부행장이 맡은 기업그룹장은 기업 영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는 물론 리스크를 식별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한 자리다. 일선 영업 현장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데다 심사파트 업무를 약 8년간 수행한 최 부행장이 최적임자로 꼽히는 이유다.
이 부행장의 여신지원그룹은 영업 현장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여신지원그룹은 차주 선별 및 포트폴리오 관리 등을 통해 현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한다. 이 조직의 수장인 이 부행장은 수협은행에서 손꼽는 영업통으로 해당 임무 수행에 가장 적합한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숙제는 기업금융 경쟁력 제고 및 건전성 강화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로 기업금융 경쟁력이 여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이들의 책임은 막중하다. 기업금융 경쟁력 제고는 신 행장이 핵심 경영 키워드 중 하나로 설정한 당면 과제이기도 하다.
기업그룹은 은행권의 기업금융 경쟁이 심화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활로 개척이 숙제다. 이를 위해 기업그룹은 대기업 사전한도 등으로 우량여신을 확보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화 전략상품 제공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중소내항선사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협약보증대출 사업을 추진하는 등 해양수산 전문은행으로서의 정체성 및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신지원그룹은 변화와 리빌딩을 그룹 경영 의제로 삼고 기업금융 경쟁력 제고와 건전성 관리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여신지원그룹 관계자는 "우량 거래처 확대로 속도감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철저한 여신심사와 탄력적인 여신관리를 통해 연체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내외 경제 여건이 불안정해 차주의 상환 여력이 저하된 최근과 같은 영업 환경에선 여신지원그룹의 역할이 부각된다. 은행 여신 건전성과 직결되는 심사 및 포트폴리오 리스크 관리 등을 여신지원그룹이 통할하고 있어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파이낸스
-
- [농협금융 인사 풍향계]NH농협카드 신임 대표에 이정환 부행장
- [흥국생명 인사 풍향계]전략영업에 KB손보 출신 영입…CFO, CCO도 교체
- 칼날 위에 선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자체적 쇄신 단행한다
- [Policy Radar]정부 추진 '예금토큰', 은행 디지털 기회 더 커진다
- 우리카드, 소비자보호헌장 선포…내부통제 강화 드라이브
- [Policy Radar]전금업자 결제수수료, 마진구조 공시 의무화
- [수협은행 신학기 체제 1년]재무 건전성 '퀀텀점프' 준비 완료
- [제2금융권 인사 키워드]'AX 실행' 방점 찍은 보험사, 전담조직 신설 흐름
- [스테이블코인 시대 개막]하나금융 '금융-플랫폼-블록체인' 삼각편대 구상
- [제2금융권 인사 키워드]'DX 넘어 AX로' 패러다임 전환, 조직 DNA부터 바꾼다
이재용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수협은행 신학기 체제 1년]재무 건전성 '퀀텀점프' 준비 완료
- [수협은행 신학기 체제 1년]지속성장 기반 다졌다…수익성 목표도 '가시권'
- 신학기 수협은행장의 1년
- [금융지주·은행 인사 키워드]소비자보호 전면 배치…전담 조직, 기능·책임 강화
- [Policy Radar]은행 '포용금융' 실적 평가받는다
- [Policy Radar]금융지주 지배구조TF 가동…대대적 손질 논의 '본격화'
- [금융사 정보보호 체계 점검]KB, 금융그룹 첫 '사이버보안센터' 띄웠다
- 수협은행, 내부등급법 도입 최종 관문 넘었다
- [2026 승부수]창립 50주년 맞은 수은, 새 반세기 청사진 펼친다
- [2026 승부수]박상진 산은 회장 "진짜 성장 위한 골든타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