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에도 이어진 쇄신…지주 부사장 2인 교체임도곤·홍순옥 부사장 신규 선임…지주 소속 2인, 은행 소속 1인 퇴임
김영은 기자공개 2025-12-05 12:04:02
이 기사는 2025년 12월 04일 17:3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농협중앙회의 고강도 인적쇄신 바람은 농협금융지주에도 이어졌다. 농협금융지주는 지주 및 자회사 부사장, 부행장 인사를 단행했는데 교체폭이 예상보다 컸다. 임기 만료 인사 외에도 추가적인 인사 교체를 단행하며 조직 체질개선 의지를 드러냈다.농협금융은 신임 부사장을 포함해 12월 중 부사장 보직 발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AI, 상생금융 등 주요 사업에 발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ESG 및 글로벌을 담당했던 미래성장부문은 성장전략부문으로, 디지털전략부문은 AI·디지털전략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잔여 임기 남아도 교체 단행…은행·생명 출신 부사장 선임
4일 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날 지주를 포함해 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의 부사장, 부행장, 영업본부장 인사가 발표됐다. 금융지주 신임 부사장으로 임도곤 NH농협생명 부사장과 홍순옥 NH농협은행 세종본부장이 선임됐다. 신임 부사장은 2026년 1월 1일부터 임기가 개시된다.
신임 임도곤 지주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농협생명 부사장으로 1년간 근무하다 이번에 지주 부사장에 올랐다. 경북 대구 출신으로 대구 영신고등학교, 경북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농협금융지주 PMI인사팀장, 통합기획팀장, 준법기획팀장 등을 맡았으며 농협중앙회 인사노무국장, 상호금융리스크관리부장 등을 지냈다. 농협생명으로 이동하기 전에는 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의 경북본부장을 지냈다.
홍순옥 신임 부사장은 1969년생으로 천안중앙고등학교, 동국대학교 경영학 학사와 서울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농협은행 신용리스크관리국장, 농협금융지주에서 리스크관리부장을 거친 리스크 전문가다. 그 전에는 농협은행 미래성장팀장, 종합기획부 ALM팀장, 서울대학교 지점장 등을 지냈다. 이번 승진 직전까지 농협은행 세종본부장으로 2년간 근무했다.
이번 농협금융지주 인사는 당초 예상 보다 인사폭이 크게 나타났다. 조정래 미래성장부문장 부사장과 이재호 전략기획부문장 부사장이 올해말 퇴임한다. 조 부사장은 임기가 12월 말일이었던 만큼 퇴임 수순이 예상됐다. 이재호 부사장은 내년말까지 임기가 남아있었지만 앞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 부사장은 다른 부사장들과 농협금융의 CFO이자 사내이사 역할을 함께 맡아왔다. 따라서 내년부터 사내이사를 맡을 신임 부사장 또한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선임되어야 한다. 아직 이 부사장의 후임인사는 정해지지 않았다.
◇은행 소속 최운재 부행장도 퇴임
농협은행 소속 부사장 중에서는 최운재 디지털전략부문장 부사장(농협은행 부행장 겸직)이 퇴임하게 됐다. 최 부사장 역시 잔여 임기가 1년 남아있었으나 퇴임이 정해졌다. 그 외 양재영 리스크관리부문장 부사장은 유임됐다.
농협금융 부사장단은 연말 업무분장을 통해 보직을 정할 예정이다. 현재 협금융은 앞서 내년 주요 추진 사업에 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ESG 및 글로벌을 담당하던 미래성장부문을 성장전략부문으로, 디지털전략부문은 AI·디지털전략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 CFO 역할을 하는 전략기획부문장과 성장전략부문장, AI·디지털전략부문장 자리가 비어있다.
농협금융은 “이번 인사는 공정한 절차를 통해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농협금융을 만들어갈 전문성 있는 인재를 등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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