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엠씨 IPO]청약 증거금 11조 '뭉칫돈'…특수 케이블 투심 확인일반청약 경쟁률 1305대 1, 올해 코스피 IPO 증거금 4위
안윤해 기자공개 2025-12-05 07:44:32
이 기사는 2025년 12월 04일 18: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티엠씨가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도 탄탄한 투자 심리를 확인했다.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 기준으로 LG CNS(21조원), 대한조선(18조원), 명인제약(17조원)에 이어 가장 많은 청약 증거금을 모으면서 흥행에 성공했다.티엠씨는 지난 3~4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3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 23억8900만695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11조108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코스피 기업공개(IPO) 증거금 기준 4위에 해당한다. 티엠씨보다 앞서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기업은 LG CNS, 서울보증보험, 씨케이솔루션, 달바글로벌, 대한조선, 명인제약 등 총 6곳이다. 선박·해양용 케이블 사업을 영위하는 티엠씨는 조선업 경기와 흐름을 같이하는 특성상 조선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공모주 시장에서도 드러난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 청약은 이미 수요예측 단계부터 흥행 분위기가 감지됐다. 티엠씨는 지난달 21일~2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8000원~9300원) 상단인 9300원으로 확정했다. 단순 경쟁률은 959.96대 1을 기록했다. 국내·외 기관투자자 2136곳이 참여해 총 32억2100만주의 청약 물량이 몰렸으며 이 가운데 99.7%(가격 미제시 포함)가 공모가 밴드 상단인 9300원 이상의 가격을 써낸 것으로 집계됐다.
눈에 띈 건 의무 보유 확약률이다. 전반적인 확약 기간은 45% 이상이 1개월 미만에 몰리며 다소 짧았지만 전체 신청 물량 기준 확약률은 58.2%에 달했다. 15일 확약이 544건(25.5%)으로 가장 많았고 1개월 확약(430건·20.1%), 3개월 확약(202건·9.5%), 6개월 확약(67건·3.1%) 순이었다. 미확약은 893건(41.8%)을 기록했다.
티엠씨는 이번 상장을 통해 선박, 해양, 광통신 등 기존 사업에서 톱티어 지위를 활용,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북미 법인을 통해 국내외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안정적 공급 체계를 강화, 시장 지배력을 높일 계획이다.
원자력 부문에서는 국내 주요 원전 프로젝트 수주를 기반으로 글로벌 원전 수주 증가에 대응한 해외 진출과 제품군 확장을 추진한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광통신, 데이터센터, 환경(URD) 등 3대 영역에 집중하며 현지 공장을 활용한 광케이블 시장 본격 진입과 유지·보수·정비(MRO) 밸류체인 확보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는 오는 8일 납입을 거쳐 1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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