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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얼터너티브운용, NPL 5호 펀드 만든다…700억 이상여신금융협회 위탁운용, 30% 이상 외부자금 유치 완료

이지은 기자공개 2025-12-12 17:09:37

이 기사는 2025년 12월 09일 08: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이 최근 부실채권(NPL) 펀드 5호 조성을 마무리하며 NPL 펀드 설정액을 추가로 늘렸다. 연초 2300억원 규모의 NPL 펀드 1호를 조성한 이래 NPL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는 모양새다. 금번 NPL 펀드 또한 여전사 NPL 자산을 담는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은 최근 여전사 NPL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했다. 규모는 700억원이며 향후 출자자로부터 추가 자금 유치를 받게 되면 1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해당 펀드는 블라인드펀드 구조로 클로징 이후에도 출자자로부터 자금 유치를 받을 수 있는 구조인 것으로 확인된다.

금번 펀드 조성은 올해 중순 여신금융협회의 NPL 위탁운용사로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통상 30% 이상을 외부 자금으로 채워야만 진성매각 논란을 피할 수 있는 까닭에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이후 LP들로부터 펀드레이징을 받아야 한다. 위탁운용사로는 총 4곳이 선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운용사들이 빠른 펀드 조성에 공을 들이는 이유로는 양질의 NPL 선점 필요성이 거론된다. 외부 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유치받은 이후 NPL 자산을 매입할 때 선순위 등 조건이 양호한 채권을 먼저 고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 운용사 관계자는 "NPL 시장이 나름 활성화된 이후 운용사들이 앞다퉈 투자에 나서면서 양질의 NPL 투자 물건을 찾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분위기"라며 "타 위탁운용사 대비 빠르게 NPL 펀드를 만들어야 조건이 양호한 NPL을 담고, 회수율을 높일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은 연초 2300억원 규모의 NPL 펀드 1호를 조성한 이래 NPL 펀드를 여러차례 만드는 모습이다. 당시에도 여전사 NPL에 투자하는 등 여전사 NPL 투자 트랙레코드를 쌓아나가고 있다. 직접 NPL 펀드를 조성하는 것 뿐만 아니라 타 운용사의 NPL 펀드에 간접투자를 하는 행보 또한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은 지난해말 부동산투자본부와 투자사업본부 등 2개 본부 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이후 신도철 SK리츠운용 대표이사를 새 수장으로 영입했다. 수장 교체 이후 최근까지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의 운용자산(AUM) 규모는 1조2000억원대에서 1조5000억원대로 확대됐다. 금융투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특별자산이 5000억원 넘게 늘었고 혼합자산 또한 4000억원대의 규모 증가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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