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먼트스튜디오, 30억 규모 시리즈A 라운드 추진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세시간전' 개발…누적 거래액 800억, 월간 BEP 달성
이영아 기자공개 2025-12-12 08:07:18
이 기사는 2025년 12월 11일 12: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먼트스튜디오가 시리즈A 라운드를 통한 자금조달에 나선다. 모먼트스튜디오는 여행 및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기반으로 누구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성과형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세시간전(3hoursahead)'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11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모먼트스튜디오는 30억원 자금조달을 목표로 시리즈A 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투자금은 인공지능(AI) 기반 크리에이터 도구 고도화,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확장,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강화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모먼트스튜디오는 지난 2019년 설립됐다. 주력 서비스는 크리에이터 플랫폼 '세시간전(3hoursahead)'이다. 세시간전은 여행과 일상 경험을 기록하는 크리에이터가 콘텐츠에 제휴 링크를 삽입해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성과형 커머스 플랫폼이다.
크리에이터는 실제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블로그, 뉴스레터, 소셜미디어(SNS) 콘텐츠에 세시간전이 제공하는 여행 및 라이프스타일 상품 링크를 연결한다. 해당 링크를 통해 발생한 거래액에 따라 수수료를 공유받는다.크리에이터는 단일 가입만으로 여러 제휴사 상품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링크 생성부터 수익 집계, 정산까지 전 과정을 대시보드에서 처리할 수 있다. 공정위 가이드라인에 맞춘 제휴 표기 템플릿을 제공해 크리에이터가 법적 리스크 없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모먼트스튜디오는 이러한 구조적 장점을 기반으로 누적 2만명의 크리에이터를 플랫폼에 유치했다. 거래 규모는 2023년 19억원에서 2024년 190억원으로 10배 성장했으며 올해 상반기 300억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른 누적 거래액은 800억원에 달한다.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연내 목표였던 손익분기점(BEP)을 지난달에 조기 달성하는 성과도 냈다.
모먼트스튜디오는 오는 2026년 연간 거래액(GMV) 2000억원 달성을 단기 목표로 설정하고, 향후 3~5년 내 GMV 1조원 규모의 글로벌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AI 기반 크리에이터 도구 고도화, 카테고리 확장,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강화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 AI 기술을 적용해 여행 일정을 불러와 자동으로 콘텐츠 초안을 생성하고, 제휴 상품을 추천하거나 링크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기능을 고도화함으로써 크리에이터의 제작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콘텐츠별 클릭 및 전환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화된 수익 리포트를 제공하는 등 퍼포먼스 중심의 도구 개발도 병행한다.
아울러 사업 영역을 기존 여행 중심에서 리빙·교육·취미 등 일상 카테고리로 확대해 여행 경험이 없는 사용자도 일상 기록만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동시에 첫 수익을 올린 크리에이터 사례를 적극 발굴해 성공 경험을 확산하고,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과 연간 커뮤니티 행사 등을 통해 크리에이터 간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생태계 전반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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