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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인사 풍향계]빈중일 KB캐피탈 대표 연임…우량자산 중심 내실 성과KB차차차 수익 모델 확장 기반 구축…임기 1년, 2026년까지

김경찬 기자공개 2025-12-17 12:57:58

이 기사는 2025년 12월 16일 14: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사진)가 연임에 성공했다. 우량자산 중심의 성장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빈 대표는 기업금융과 비부동산 여신을 확대하며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KB차차차'를 통해서는 수익 모델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취임 후 리스크 관리와 포트폴리오 재편에 집중하며 실행력과 전문성을 입증했다.

빈중일 대표는 향후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사업 포트폴리오는 현 구조를 유지하며 자본 효율성을 중심으로 재편을 지속할 계획이다. KB캐피탈은 리테일금융과 기업금융 자산 비중이 70대 30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기반 위에서 수익성과 건전성을 균형 있게 관리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추진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균형감 있는 성장 전략 아래 지주계 순익 1위 올라

KB금융지주는 1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6개 계열사의 대표 후보를 추천했다. KB캐피탈은 빈중일 현 대표가 재추천됐다. KB금융은 빈 대표에 대해 "KB차차차의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 추진을 통해 수익 모델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내실 성장을 위한 우량자산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등 실행력과 전문성을 겸비했다는 점에서도 높이 평가했다.

빈중일 대표는 KB국민은행 출신으로 기업금융·투자금융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 2005년부터 부동산금융 관련 심사와 영업을 담당해 왔다. 2023년에는 구조화금융본부장으로서 대규모 딜을 이끌어 내며 KB캐피탈의 기업금융을 성장시킬 적임자로 선임됐다. 캐피탈 대표로 부임한 이후 은행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해 자본 효율성을 개선하고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빈중일 대표는 취임 이후 포트폴리오의 균형 강화에 집중해 왔다. 이는 특정 사업 부문에 편중되지 않고 자산 간의 균형성 유지에 방점을 둔 전략이었다. 현재 KB캐피탈의 자산 비중은 리테일금융 70%, 기업금융 30% 수준으로 운용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여온 자동차금융의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부문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왔다. 리테일금융은 제판분리를 통해 전문성과 확장성을 담보하고 수익성은 기업금융이 책임지는 이원화 전략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이러한 포트폴리오 균형화 전략의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기업금융 부문에서 나타났다. 빈중일 대표는 리테일과 기업금융 간의 자원 배분을 효율화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안정적인 자산 배분을 발판 삼아 기업금융 중심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기업금융 부문의 집중적인 확대는 KB캐피탈의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 그 결과 KB캐피탈은 지난 한 해 동안 금융지주 계열 캐피탈사 중 선두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포트폴리오 균형 강화, 안정적 성장 기조 유지

빈중일 대표는 향후 안정적인 성장 기조 유지에 방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포트폴리오 구조를 기반으로 자본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리테일금융과 기업금융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기존 강점인 자동차금융 경쟁력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KB캐피탈은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부문의 전략적 확장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대출과 투자 자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동시에 포트폴리오 전반의 리스크 관리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는 입출구 전략을 마련해 우량 딜 위주로 취급하는 중이다. 이를 통해 성장과 건전성의 균형 있는 관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향후에는 신규 수익원 발굴과 내실 성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기존 KB차차차 플랫폼과 연계한 혁신금융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금융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조정 전략도 지속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B캐피탈은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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