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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과 신세계는 1bp차이? 둘다 금리는 AAA급 '국고3년+24bp…'2월말 AAA급 발행금리와 같은 조건

한희연 기자공개 2012-03-22 19:08:22

이 기사는 2012년 03월 22일 19:0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백화점이 올해 첫 회사채를 발행한다. 발행금리가 AAA급 수준이다.

22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내달 12일 3년만기 회사채 15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이날 실시된 금리입찰 결과 금리가 '국고 3년 + 24bp'로 결정됐다. 지난달 22일 발행했던 남동발전의 채권 금리와 같은 수준이다. 현대백화점의 등급은 AA+인 반면 남동발전의 신용등급이 AAA이다.

현대백화점의 발행금리는 경쟁사인 신세계와 비교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해 현대백화점의 신용등급이 한 단계 오르며 신세계와 같아졌고, 하루 전인 21일 신세계의 금리 입찰이 있었기 때문이다. 신세계는 입찰 결과 발행금리가 '국고3년 + 25bp'로 결정됐다. 하루 늦게 입찰에 나선 현대백화점이 1bp를 더 낮춘 것이다.

이번 채권은 하나대투증권이 900억원, HMC투자증권·하이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우리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대신증권이 각각 100억원씩 인수하기로 했다.

이번 채권발행은 운영자금 목적으로 이뤄졌다. 기업어음(CP)상환에 쓰일 것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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