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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3천억 부실 PF채권 매각 대주건설 준공 용인아파트 PF채권…6월7일 본입찰

백가혜 기자공개 2012-05-24 17:36:24

이 기사는 2012년 05월 24일 17:3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업은행이 3000억원 규모의 부실 PF채권을 매각한다.

본입찰은 오는 6월 7일이며, 매각 주관사는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이 맡았다.

이번에 매각하는 채권은 대주건설이 준공한 용인시 아파트 건설사업장에 대해 산업은행이 양수책임을 지면서 갖게 된 것으로, 미래에 발생할 부실채권이다. 산업은행은 오는 6월 이 채권을 양수와 동시에 매각할 예정이다.

지난 해 한 차례 부실 PF채권 매각에 실패한 산업은행은 이번 입찰에 대해 신중을 기해 시장 수요를 사전 조사했다. 이번 PF채권 매각 건에 대해 유암코(연합자산관리) 등 몇몇 투자자가 입찰 참여를 검토 중이다. 준공된 아파트에 대한 PF채권의 경우 투자자 수요가 꽤 있는 편이다.

산업은행이 보유 중인 부실 PF채권 규모는 600억~700억원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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