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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온타리오연금 교보생명 지분 인수금융 주선 신디케이션 구성해 3천억 조달…총 인수금액의 64%

김영수 기자공개 2012-06-19 15:34:15

이 기사는 2012년 06월 19일 15: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민은행이 캐나다 온타리오 교직원연금 컨소시엄의 교보생명 지분(한국자산관리공사 보유 9.9%) 인수금융 딜을 주선·조달키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수금융 규모는 3000억 원 정도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초 온타리오 컨소시엄으로부터 교보생명 지분 인수를 위한 인수금융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국민은행은 3000억 원 규모의 인수금융 관련 LOC(대출확약서)를 온타리오 컨소시엄 측에 발급해줬다.

온타리오 컨소시움의 교보생명 지분 인수금액은 주당 23만 원으로, 총 4681억9950만 원(203만5650주)이다. 따라서 국민은행은 총 인수금액의 64%를 주선 및 조달하게 되는 셈이다.

국민은행은 오는 20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온타리오 컨소시엄에게 캠코 보유 교보생명 지분 인수를 최종 승인하면, 신디케이션(대주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자금조달에 나설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공자위의 승인이 나면 금리, 대출기간 등에 대한 금융약정을 체결하고 신디케이션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며 "온타리오 컨소시엄과 충분한 협의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딜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은행 자체적인 여신한도가 있기 때문에 국민은행의 대출규모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대개 3% 중후반의 금리 수준을 감안할 경우 여러 은행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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