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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채권단-PF대주단 협상 타결 할인분양 수익금 유입후 금호산업 공사비 우선 지급

김영수 기자공개 2012-08-28 16:28:27

이 기사는 2012년 08월 28일 16:2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호산업이 워크아웃 중에 완공한 중동 리첸시아 PF사업장을 둘러싼 채권단과 PF대주단간 갈등이 일단락됐다.

28일 금융감독 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산업은행, 우리은행 등은 향후 분양수익금 유입시 워크아웃 개시후 발생한 공사비를 금호산업에 우선 지급키로 합의했다.

우리은행 등 PF대주단이 당초 요구했던 2350억 원 규모의 PF대출은 후순위로 밀리게 됐다. 간접공사비에 대해서는 채권단과 PF대주단이 일정 범위내에서 분담키로 했으며 향후 할인분양에 따른 광고선전비 등도 우선 지급키로 했다.

주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감독당국과 산업은행, 우리은행 등 채권단 및 PF대주단이 회의를 거듭한 끝에 이 같은 내용으로 협의를 마쳤다"며 "조만간 채권단협의회를 거쳐 금액 등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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