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산업은행, NPL 4000억 매각 착수 3300억 특수·무담보채권도 동시 매각

백가혜 기자공개 2012-09-25 17:46:44

이 기사는 2012년 09월 25일 17:4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업은행이 4000억 원(원금기준)의 부실채권(NPL)을 매각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보유한 NPL 가운데 일반담보부채권 4000억 원을 오는 11월 말 매각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매각 자문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지난 25일 선정 완료했다.

산업은행이 이번에 매각하는 NPL은 풀(Pool) A와 풀 B로 나뉘어 입찰이 진행된다. 풀 A에는 일반담보부채권이, 풀 B에는 특수채권과 무담보전환채권 3300억 원이 매물로 나온다.

은행 관계자는 "풀B에 나오는 채권은 무담보라 원금 규모가 크게 의미가 없으나 풀 A에 등장하는 일반담보부채권이 규모가 커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NPL 물량은 사실상 산업은행의 올해 마지막 NPL 매각 물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의 6월 말 기준 부실채권 비율은 1.64%로, 국내은행 평균인 1.49%를 웃도는 수준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