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청라에너지 최대주주로 지분율 43.9%···인천도시가스 30%로 2대주주
김동희 기자공개 2012-10-04 14:34:10
이 기사는 2012년 10월 04일 14: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서부발전이 인천청라지구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청라에너지 최대주주에 올랐다. 지난 2005년 기존 서인천 복합화력을 열병합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체결한 주주협약에 따른 조치다. 당시 청라에너지는 건설기간이 끝나면 최대주주를 시공사인 롯데건설에서 운영업체인 서부발전으로 변경한다는 계약을 맺었다.4일 금융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최근 롯데건설이 보유하던 청라에너지 지분 13.9%(278만 주)를 139억 원에 인수했다. 이로써 서부발전은 청라에너지 지분 43.9%를 보유한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 롯데건설은 3대 주주였던 인천도시가스에도 지분 10%(200만 주)를 100억 원에 매각했다.
인천도시가스의 지분율은 30%이며 매각 후 롯데건설의 지분율은 26.1%다.
청라에너지 관계자는 "롯데건설이 운영업체인 서부발전과 인천도시가스로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며 "주주협약에 따라 조치로 롯데건설이 추가로 지분을 매각할 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2005년 롯데건설(51%)과 서부발전(30%), 인천도시가스(29%)가 공동출자해 설립된 청라에너지는 기존 서인천 복합화력을 열병합 방식으로 전환해 청라지구 약 2만 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향후 인천가정·김포양촌지구 등 인근지역 10만 세대에 지역난방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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