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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부실채권 4500억 매각 8월말 기준 고정이하여신 2조5728억원

백가혜 기자공개 2012-10-18 11:23:23

이 기사는 2012년 10월 18일 11:2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업은행이 OPB(원금기준) 4500억 원의 부실채권(NPL)을 매각 작업을 시작했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최근 예비투자자들에게 IL(Invitation Letter)을 발송해 오는 11월 22일 NPL 매각입찰 예정 사실을 통보했다. 오는 22일에는 입찰 등록이 시작된다.

이번에 매각하는 NPL은 총 3개의 풀(Pool)로 나뉘어 입찰이 진행된다. 풀 A에는 특별회생채권과 일반담보부채권 1500억 원이 나오며 풀 B와 풀 C에는 일반담보부채권 2500억 원이 나온다. 특별회생채권은 차주가 50개로 구성됐으며 일반담보부채권은 차주수가 452개다.

이번 NPL 주관은 삼정KPMG가 맡았다. 기업은행 NPL은 차주수가 많고 건별 크기가 작은 다수의 물건으로 리스크가 적고 적정수익을 낼 수 있어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매물이다. 이번 NPL 입찰에도 3~4곳의 투자자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기업은행이 선진통일당 성완종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기업은행의 고정이하여신규모가 2조5728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부실채권비율은 기업대출의 경우 1.99%, 가계대출의 경우 0.8%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부실채권의 92%는 기업대출이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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