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GS방계 코스모그룹, 스포츠웨어 사업 강화 계열사에 분리 운영 중이던 사업.. '코스모엘앤에스로'로 통합...

신수아 기자공개 2013-01-09 18:33:27

이 기사는 2013년 01월 09일 18:3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방계 코스모그룹은 스포츠 의류 및 용품 사업 강화를 위해 사업 구조를 정비하고 나섰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스모그룹 계열사인 코스모에스앤에프와 코스모글로벌은 각각 의류 사업부와 레포츠 사업부를 코스모엘앤에스에 양도했다. 코스모엘앤에스로 스포츠 의류 및 용품 사업을 집중시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코스모그룹 관계자는 "그룹 내 중복되는 사업 부분을 통합 운영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코스모그룹은 스포츠 의류 '보그너'를 중심으로 다양한 글로벌 레포츠 의류의 유통 및 판매 사업 강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코스모그룹은 2010년 독일의 보그너(Bogner)사와 공동투자하며 보그너아시아라는 합작 법인을 설립했고, 이듬해에는 보그너판매를 설립해 '보그너(Bogner)' 브랜드를 국내에 론칭했다. 이후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고가의 스포츠 용품 시장 선점에 주력해왔다.

스포츠 웨어 사업을 코스모글로벌과 코스모에스앤에프 등의 계열사를 통해 분리 운영하던 그룹은 해당 사업의 확대 방침에 따라 통합 운영을 결정했다. 지난해 코스모에스앤에프는 코스모엘앤에스로, 보그너판매는 코스모에스앤에프로 각각 이름을 바꿨고 이후 코스모엘앤에스를 스포츠 패션 사업의 최상단에 둔 사업구조를 완성했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업 양수를 통해 그간 그룹에 흩어져 있던 유관사업을 거의 다 통합했다"며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스모그룹은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인 허경수 회장이 경영하는 GS그룹 방계그룹이다. 지주회사 격인 코스모앤컴퍼니를 중심으로 화학소재 부문 코스모화학·코스모정밀화학·코스모소재, 부품장비 부문 코스모산업과 코스모베트남,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을 운영하는 코스모건설과 정산이앤티, 무역유통부문의 코스모글로벌, 코스모엘앤에스, 마루망코리아, 엠케이비앤에프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