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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生, 방카슈랑스 즉시연금 M/S 50% 넘어 즉시연금 매출의 70%가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강예지 기자공개 2013-02-07 20:27:34

이 기사는 2013년 02월 07일 20:2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즉시연금 부문에서 삼성생명의 방카슈랑스 채널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어섰다.

7일 삼성생명은 2012 회계연도 3분기(2012년10~12월) 실적 발표를 개최하고, 방카슈랑스 채널내 3분기 즉시연금 시장점유율이 50.9%(회사 내부 추정)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말 22.1%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3분기 월평균 방카슈랑스 채널 연납화보험료(APE)는 890억 원으로 전년 동기(200억 원) 대비 347.7% 증가했다. 지난 8월 세제개편안이 발표된 뒤 방카슈랑스를 통한 즉시연금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삼성생명은 "방카슈랑스 매출이 즉시연금 판매의 70%를 차지했다"며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이 내려가는 등 각종 세금 관련 이슈가 나오면서 방카슈랑스 시장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즉시연금 월평균 보험료는 1분기 1180억 원, 2분기 5830억 원, 3분기 5330억 원을 기록했다.

즉시연금 판매에 힘입어 수입보험료가 증가함과 동시에 사업비 지출이 감소하면서 사업비율도 개선됐다. 3분기 사업비율은 13.3%를 기록해 전년 동기 18.9%에서 5.6%포인트 하락했다. 3분기 손해율은 84.5%로 전년 동기(87.5%)보다 3%포인트 떨어졌다.

3분기 누적 보험영업이익은 5조53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1조4830억 원보다 273.1%나 급증했다. 당기순이익도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620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4640억 원보다 42.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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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방카슈랑스내 즉시연금 시장점유율, (우)방카슈랑스 월평균 APE/출처: 삼성생명 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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