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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나노텍 주가 하락, 투자자에게는 '기회' 증권가 애널리스트, 실적대비 과도한 주가 하락으로 저가매수 추천

이윤재 기자공개 2013-03-04 18:49:09

이 기사는 2013년 03월 04일 18:4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나노텍의 최근 주가 하락에 대해 회사측이 과도한 측면이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증권가 애널리스트은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김철영 미래나노텍 대표는 4일 "대형터치패널 사업을 필두로 신규사업들의 성공적인 시장 선점과 안착을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라며 "향후 고부가가치 신규 사업군 발굴 및 매출 비중 확대에 전사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이 같이 밝혔다.

미래나노텍은 광학필름, 터치패널 등 디스플레이 부품 소재 전문기업이다. 디스플레이 부품 소재 산업이 불황을 겪고 있지만, 미래나노텍은 턴어라운드의 확신을 가지고 있다.

미래나노텍은 최근 1분기 실적 우려에 대한 시장 전망 영향 등이 주가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4일 종가는 1만 600원으로 3개월 전인 12월 4일 종가인 1만 3750원에 비해 23% 가량 하락했다.

김희성 한화증권 연구원은 "미래나노텍은 2분기를 기점으로 대형 터치패널 사업, 신규사업의 매출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 실적전망도 디스플레이 시장상황과 동종업체를 고려할 때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도 "미래나노텍이 추진 중인 메탈메쉬 방식의 대형터치 패널 사업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8과 동반성장할 것이라는 지배적"이라며 "미래나노텍은 장기적 관점으로 매수시 유효하며, 현재 주가상태를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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