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GKL), 마카오사무소 철수 마무리 20011년 말 철수 결정... 사무소 및 숙소 매각 작업 올 2월 완료
신수아 기자공개 2013-03-06 15:35:58
이 기사는 2013년 03월 06일 15:3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세븐럭 카지노를 운영하는 한국관광공사 자회사 그랜드코리아레저가 마카오 현지 사무소 철수 작업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확인됐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는 2007년에 설립했던 마카오 현지 사무소를 지난해 철수하고 올해 2월 사무소 및 숙소 매각 절차를 완료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 관계자는 "2007년 6월 고객유치 및 정보수집 차원에서 설립했던 마카오 현지 사무소를 2011년 12월 철수키로 결정했다"며 "이후 현지 사무소 및 숙소의 매각 작업에 착수해, 올해 2월 매각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매각가격과 매입주체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현지 사무소 및 숙소의 공정가치는 11억 2500만 원으로 알려졌다. 마카오 사무소의 철수로 GKL의 해외 현지 사무소는 일본에 6개소만 남았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마카오 현지 사무소는 사실 사업 초기 VIP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목적이 가장 컸다"며 "과거에는 50%의 이상의 고객이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유입됐었다"고 설명했다. 지금은 직접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채널이 확보되며 현지 사무소의 필요가 무의미해졌다는 설명이다.
GKL은 현재 서울 강남점, 밀레니엄서울힐튼점, 부산 롯데점 등 3 곳에 세븐럭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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