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엘앤디, 美조명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미주시장 개척 계기...2013년 2000만 달러 매출 달성 목표
권일운 기자공개 2013-03-25 09:23:54
이 기사는 2013년 03월 25일 09:2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진엘앤디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미국에서 열린 미래조명경연대회에서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이번 우수제품상 수상을 계기로 2013년 미국 시장에서 2000만 달러(약 22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삼진엘앤디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열린 레듀케이션7(LEDucation7) 행사와 함께 개최된 2013년 북미 미래조명경연대회에서 자사의 LED 실내조명 2중이 실내조명부문 우수제품(Recognized Prize)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제품상을 수상한 제품은 등기구일체형 제품인 길이 2400mm의 반달형 조명등(ARCH 2WAY)과 색상 및 조도 조절 기능을 갖춘 에지(Edge)형 평판조명제품이다.
|
이 행사를 주최하는 NGL(Next Generation Luminaries)은 차세대 고효율, 우수 디자인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미국 에너지국(DOE)과 북미 조명기술협의회(IES), 국제조명디자인협회(IALD) 등 정부와 민간의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회다. 수상 제품은 NGL 공식 홈페이지(www.ngldc.org)에 등재됨과 동시에 미국 내 민간,공공 바이어에게 전달된다.
삼진엘앤디 관계자는 " 해외시장 가운데 가장 진입장벽이 높은 미주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미국 마케팅 전문업체와 협력해 친환경적이며 감성적인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설계하는데 주력했다"며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마치고 현지 유통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미주 시장 공략 준비를 완료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우수제품상 수상은 미주지역에서 가장 권위있는 기관으로부터 품질과 신뢰성, 회사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우수제품상 수상을 계기로 미주시장 판매 증대와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진엘앤디는 현재 미국 유명 조명기구 업체인 인바이로브라이트(Envirobrite)와 플랜드(Planed) 등을 통해 '퓨어LED(PureLED)'브랜드로 LED 조명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수상 제품 외에도 미주시장의 주력 조명제품인 트로퍼(Troffer, 형광등 4개짜리 기존조명)를 LED로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는 키트(Retrofit Kit)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UL, ETL 등 제반 인증 획득도 준비 중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