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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봉, 6월들어 총 120억원 CCTV사업 수주 작년 매출 28%를 한달새 수주

박제언 기자공개 2013-06-21 14:29:36

이 기사는 2013년 06월 21일 14:2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및 CCTV 전문업체 경봉이 40억원 규모의 관급 CCTV 관련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달만 8건 CCTV 관련사업 수주를 달성했다.

경봉은 21억 원 규모의 안양시 방범 CCTV확장사업과 17억 원 규모의 경상남도 김해시 CCTV통합관제센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7억 원 규모의 남양주-가평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도 선정됐다.

이에 앞서 경봉은 세종시 정부청사, 포항시, 서울 강동구, 강북구, 부산광역시 기장군, 울산광역시 동구 등 총 6건의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에서 모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달들어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만 총 8건을 수주한 셈이다. 금액으로는 120억 원 규모다.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 28%를 이달에 수주했다.

경봉 관계자는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은 기존 설치된 CCTV 확대 및 자가통신망 구축, 이미 구축된 시스템과 호환 및 연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첨단 U-통합상황실 방범시스템을 고도화해 시민안전 서비스 제공, 사건예방은 물론 상황 발생시 신속한 유관기관과의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구축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익률이 좋은 ITS사업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경봉이 수주한 남양주-가평 사업은 경기 동북권 교통수요의 급증으로 인한 버스정보 서비스 확장과 핵심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경봉 관계자는 "국내 최다 광역 BIS(버스정보시스템) 사업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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