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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PB센터에 '신한은행PWM방배' 선정 [2014 Korea WM Awards]한국밸류자산운용, 올해의 주식형펀드와 운용사 '2관왕'

이승우 기자공개 2014-03-19 07:01:00

이 기사는 2014년 03월 17일 14: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고액자산가를 고객으로 하는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 시장에서 신한금융그룹의 강세가 돋보인다. 신한은행은 은행·증권·보험 통틀어 지난해 최고의 프라이빗뱅킹(PB) 센터를 배출했고, 신한금융투자의 자랑인 신한PWM 프리빌리지(Privilidge) 강남센터는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올해의 PB센터(증권부문)'에 등극했다. 또 신한은행 PWM 프리빌리지서울센터의 송민우 팀장은 은행부문에서 '올해의 프라이빗뱅커(PB)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정량적으로 보여지는 운용실적은 물론이고 운용철학이나 신뢰성 등 질적인 측면에서도 국내 자산운용사 중 으뜸으로 꼽히며, '올해의 주식형펀드'와 '올해의 주식형펀드 운용사' 겹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더벨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가 후원하는 '2014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이하 어워즈)에서 신한은행PWM방배센터가 증권부문 은행부문 보험부문을 통틀어 지난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 PB센터에 선정됐다. 신한은행PWM방배센터는 오는 25일 열리는 어워즈에서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시상하는 영예의 대상인 '올해의 웰스매니저(Wealth Manager of the year)'를 수상하게 된다.

'2014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는 '장기적으로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회사와 금융인, '장기적으로 믿고 살 수 있는' 금융상품을 치하하고 금융시장의 실물경제에 대한 자원배분 기능 향상, 정보제공 확대와 투자자 보호 강화, 건전한 투자문화의 정착 등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WM서비스를 표방하는 수 많은 금융회사와, 일년에 수백, 수천 개씩 쏟아지는 금융상품 중 옥석을 가리는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펀드 △파생상품 △헤지펀드(특별상) △투자자문 △PB센터으로 이루어진 5개의 경쟁 분야에 대해 지난 2월 6일부터 3월 13일까지 한달 여 간에 걸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총 20개 부문에서 대상을 포함해 18개의 수상회사(또는 수상자, 수상작)이 결정됐다. 아쉽게도 올해의 회사채 펀드와 보험부문의 '올해의 PB'는 수상자(수상작)가 나오지 않았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일반주식형 펀드 부문에서는 '한국밸류 10년투자증권1(주식) C'가 올해의 펀드로 선정됐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올해의 주식형펀드 하우스로도 꼽혔다. 동양자산운용도 올해의 중소형주식형펀드와 올해의 채권형펀드 운용사 등 2관왕에 올랐다. 올해의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투자자보호재단이 최근 3년 간의 펀드 판매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평가해 시상하는 '올해의 펀드 판매사'에는 신영증권이 선정됐다. 신영증권은 지난해 한국투자자보호재단에서 펀드펀매사 평가 1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2011년과 2012년에도 각각 3위를 기록해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

증권사간 경쟁이 치열했던 파생상품과 파생상품 하우스 부문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이 입지를 확고히 했다. '2 in 1 Step down ELS'이 올해의 파생상품으로 선정됐고 시장점유율이나 파생상품의 수익률에서도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파생상품 하우스로도 뽑혔다. 올해의 투자자문사는 브이아이피투자자문이 선정됐다.

올해의 PB센터로는 증권부문에서 신한PWM강남센터가, 은행 부문은 하나은행 강남PB센터, 보험 부문은 삼성화재노블래스클래스FP센터가 뽑혔다. 올해의 PB로는 은행 부문에서 신한은행 PWM Privilege서울센터의 송민우 팀장이, 증권 부문에서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이승호 차장이 선정됐다. 보험 부문에서는 올해의 PB를 선정하지 않았다.

또 어워즈의 일환으로 은행·증권·보험권에서 현재 맹활약 중인 100명의 PB들로 구성된 자문단이 두 차례에 걸친 투표를 통해 △공모펀드 △증권상품 △은행상품 △생명보험상품 △손해보험상품 중 '올해의 히트 금융상품'을 선정했다. 그 결과 트러스톤다이나믹코리아50증권투자신탁(펀드)와 신한금융투자ARS(증권), SC두드림통장(은행), 삼성생명 파워즉시연금보험 1.4(무배당)(생명보험), 무배당삼성화재통합보험수퍼플러스·무배당프로미라이프골드플러스저축보험(손해보험) 등이 100인의 PB들이 생각하는 지난해 최고의 히트 금융상품으로 뽑혔다.

한편 심사에는 조명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등 13인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한국펀드평가는 펀드와 자산운용사의 정량평가를 맡았다. KIS채권평가는 파생상품하우스 부문의 정량평가를 담당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조명현 고려대학교 교수는 "금융소비자들이 장기적으로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인과 금융상품을 선정하기 위해 신뢰성과 고객만족도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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