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의 PB가 뽑은 히트 금융상품은? [2014 Korea WM Awards]트러스톤 롱숏펀드 최다 득표…손보상품은 공동 수상
이상균 기자공개 2014-03-19 07:02:00
이 기사는 2014년 03월 17일 14:1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고액자산가들에게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금융권 프라이빗뱅커(PB)들은 지난해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무엇을 꼽을까. 머니투데이 더벨이 은행·증권·보험회사에서 활약 중인 100인의 PB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해 공전의 히트 펀드인 '트러스톤다이나믹코리아50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을 포함한 6개 금융상품이 선정됐다.머니투데이 더벨은 오는 25일 열릴 '2014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의 일환으로 100명의 프라이빗뱅커로 자문단을 구성해 공모펀드, 증권상품, 은행상품, 생명보험상품, 손해보험상품 등 5개 부문에서 각각 지난해 최고의 히트상품을 선정하도록 했다. 100인의 PB들은 △판매 실적이 매우 우수하고 △위험과 기대수익률의 관점에서 투자매력이 뛰어나며 △장기적으로도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기준으로 두 차례에 걸쳐 투표를 통해 최고의 히트상품을 뽑았다.
PB 한 명이 2개의 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1차 설문조사에서 5개 부문에서 득표율에 따라 총 24개의 후보를 추린 후 지난달 17~20일 2차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가렸다. 그 결과 △공모펀드 부문 트러스톤다이나믹코리아50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 △은행상품 부문 SC 두드림통장 △증권상품 부문 신한금융투자 ARS(Absolute Return Swap) △생명보험 부문 삼성생명 무배당삼성에이스즉시연금보험 △손해보험 부문 삼성화재 무배당 삼성화재 통합보험 수퍼플러스, 동부화재 무배당 프로미라이프 골드플러스저축보험(방카슈랑스) 등 6개 상품이 '100인의 PB가 뽑은 올해의 히트 금융상품'에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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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들의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던 상품은 공모펀드 부문의 트러스톤다이나믹코리아50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이다. 득표수가 47로 득표율이 50%에 육박했고 2위와의 격차도 2배 이상 벌어졌다. 지난해 롱숏펀드 열풍을 일으킨 주역답게 PB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가장 각축이 심했던 부문은 손해보험이다. 5개 수상부문 중 유일하게 2개 상품의 득표수가 같아 공동수상이 이뤄졌다. 증권상품 부문에서는 신한금융투자의 ARS가 치열한 접전 끝에 삼성증권 자문형 ELS(주가연계증권)랩을 간발의 차로 앞섰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100명의 PB자문단에는 8개 증권사에서 40명, 7개 은행에서 35명, 4개 보험사에서 25명이 참여했다. 100명의 PB에게는 오는 4월 유료 서비스를 시작하는 신개념 웰스매니지먼트 정보서비스 'theWM'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된다.
한편 지난달 10~14일 실시된 1차 설문조사를 통해 '100인의 PB가 뽑은 올해의 히트 금융상품' 후보에 오른 공모펀드는 △트러스톤다이나믹코리아50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투자신탁 1(주식) △신영밸류고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증권자1(주식) △JP모간단기하이일드증권자투자신탁(채권) 등으로 집계됐다. 은행상품 중에서는 △KB스토리통장 △신한북21지식적금 △SC두드림통장 △신한은행 가치주신탁 △KDB다이렉트정기예금 등이 후보에 올랐다.
증권사 상품은 △삼성증권 자문형 ELS 랩 △하나대투증권 중국1등주 랩 △신한금융투자 ARS(Absolute Return Swap) △현대증권 K-FI 글로벌 제2호 ELS 등 4개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생명보험 후보는 △미래에셋생명 변액적립보험 (무)진심의 차이 △삼성생명 무배당삼성에이스즉시연금보험 △카디프생명 (무)ELS프로변액보험/(무)ELS마스터변액보험 △삼성생명 무배당삼성New에이스저축보험 △한화생명 (무)바로연금보험 등으로 압축됐다. 손해보험부문에서는 △삼성화재 무배당 삼성명품 노블레스 저축보험 △삼성화재 무배당 삼성화재 통합보험 수퍼플러스 △동부화재 무배당 프로미라이프 골드플러스저축보험(방카슈랑스) △LIG손보 무배당 LIG닥터플러스건강보험(상해보험) △현대해상 (무)굿앤굿어린이CI보험 등이 후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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