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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IMM, 우본 PE 출자 2차 심사 통과 현장실사 후 최종 출자 금액 정할 듯

이재영 기자/ 이동훈 기자공개 2014-06-03 10:45:42

이 기사는 2014년 05월 29일 11: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TB PE와 IMM PE가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가 진행하고 있는 블라인드형 사모투자펀드(Blind PEF) 출자사업 2차 심사를 통과했다.

29일 PE업계에 따르면, 우본은 28일 KTB PE와 IMM PE를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 통과업체로 결정하고, 결과를 개별통보했다. 우본은 지난 28일 스틱인베스트먼트, IMM PE, KTB PE를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했다.

우본은 당초 3곳의 운용사를 선정, 500억 원씩 총 1500억 원을 출자할 계획이었지만 최종 KTB PE와 IMM PE 2곳에 출자를 결정했다. KTB PE와 IMM PE에 대한 현장실사 후 각 운용사에게 출자할 자금 규모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우본의 정기출자의 경우 당초 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됐던 것과 달리, 7개 운용사(GP)만이 입찰에 참여한 바 있다. 국민연금이나 정책금융공사로부터 출자를 약정받은 다수의 GP들이 정관 문제나 출자 시기 때문에 우본 정기출자에 응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편, KTB PE는 우본의 출자를 포함해 지난해 정책금융공사의 1500억 원 출자를 앵커로 결성 예정인 최대 3000억 원 규모의 '신성장동력육성펀드' 조성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IMM PE는 이번 우본 정기출자를 앵커로, 새로운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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