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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survey]"금융지주사 위험관리협의회 실효성"[리스크매니저 서베이]⑦ 그룹 통합리스크 효율적 관리 가능

이승연 기자공개 2015-01-19 08:12:23

이 기사는 2015년 01월 15일 09:4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은행 상당수가 금융지주사 체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설치한 위험관리협의회(REC)의 실효성이 크다는 데 동의했다. 그룹 전체의 통합리스크가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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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더벨이 국내은행 CRO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 더벨 리스크매니저 서베이' 결과 지주 내 위험관리협의회가 필요하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67%에 달했다.

특히 금융지주사들은 이미 지주내 위험관리협의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이 기구에 대한 효율성이 크다는 데 전원 동의했다.

A 지주사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그룹사 CRO 협의체를 운영해 주요 안건과 그룹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프로세스를 운용 중"이라며 "지주-자회사 또는 자회사-자회사가 현안을 공유함으로써 그룹사 전체적인 리스크전략 방향을 일치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B 지주사 관계자도 "이미 사외이사를 구성원으로 그룹 리스크관리위원회와 각 계열사 CRO가 구성원인 리스크관리협의회가 설치 돼 있다"며" 기존 협의체 기능에 모범안을 추가해 기존 기능을 보완할 것"이라고 답했다.

C 지주사 관계자는 "기 운영 중인 리스크관리집행위원회 기능에 경영관리협의회에서 요청하는 리스크 관련 검토 및 의견 제출사항을 추가 심의사항으로 포함해 운영할 것"이라며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위한 실효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지주사가 아닌 일반은행들 역시 지주 내 위험관리협의회 설치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D 은행 관계자는 "개별 자회사 측면에선 리스크 요인이 아닐 수 있지만 그룹 통합관리 차원에서는 리스크 요인인 내용 등을 관리 및 통제할 수 있는 기능에 실효성이 있다고 보여진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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