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서압구정 골드클럽 '베스트PB센터' 선정 지난해 최우수 성과 기록…도곡 PB센터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강예지 기자공개 2015-01-26 11:08:24
이 기사는 2015년 01월 23일 09: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고액자산가의 세대 교체가 이뤄지는 주요 거점, 압구정 중심에 위치한 하나은행 서압구정 골드클럽이 지난해 하나은행 최고의 PB(프라이빗뱅킹)센터로 선정됐다.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17일 '출발 2015' 행사를 열고 우수 사원과 센터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전국 15곳 골드클럽 중 지난해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한 서압구정 골드클럽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압구정 골드클럽은 지난해 상반기에도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서압구정 골드클럽에는 1~2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단위의 고객이 많다. 우리나라 부촌 1번지로 꼽히는 압구정 현대아파트 건너편에 위치한 특성 때문이다.
서압구정 골드클럽은 이같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1세대의 자산 상속과 동시에 일어나는 2세대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상품·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해 성사된 미국 휴스턴 부동산 사모펀드가 대표적인 예다.
서압구정 골드클럽은 올해 경사가 겹쳐 들뜬 분위기다. 김창수 서압구정 골드클럽 센터장이 앞서 이달초 행내 선망의 대상인 '마스터 PB(Master PB)'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최우수상에 이어 우수상을 거머쥔 곳은 하나은행 도곡 PB센터다. 도곡 PB센터는 지난해에도 2013년 성과로 우수상을 수상한 곳이다. 도곡 PB센터는 하나은행이 마든 첫 거점형 PB센터로 지점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곡 PB센터를 이끌고 있는 강지현 지점장 역시 마스터 PB로 활동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상반기와 하반기 연간 두 차례에 걸쳐 우수 PB센터를 선정하고 있다.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PB센터 영업 특성상 정성 평가가 어렵기 때문에 정량 평가에 비중을 싣고 있으며, 주요 평가항목으로는 이익기여도, 하나금융그룹과의 시너지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