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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열풍 '마이다스미소펀드' 함박웃음 중소형성장주 인기 지속…설정 후 수익률 28%

박시진 기자공개 2015-02-02 10:21:44

이 기사는 2015년 01월 29일 07: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근 중소형주펀드가 선전 하고 있는 가운데 마이다스 미소 중소형주 펀드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정부의 핀테크산업 육성정책과도 맞물려 인기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9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27일 기준 '마이다스미소중소형주증권투자신탁(주식)' 클래스펀드의 순자산총액은 95억 원이다. 연초 이후 20억 원에 가까운 자금이 유입됐다.

이 펀드는 지난해 6월 출시됐다. 중소형성장주에 투자하는 컨셉으로 주식비중이 97%에 달한다. 보건의료업종을 25%, 경기연동소비재업종을 24% 가량 담고 있다.

마이다스미소중소형주펀드는 글로벌 트렌드 전략, 안정성장형 전략, 턴어라운드 전략, 자산가치주 전략 등 네 가지 전략을 사용한다. 글로벌 성장 트렌드의 수혜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과 독점적인 지배력과 브랜드력을 보유한 기업, 보유 자산 가치 대비 저평가된 중소형 가치주를 발굴해 투자한다. 동원F&B, 한진, 리드코프, 컴투스 등을 담고 있다.

이 펀드의 1개월 기준 수익률은 7.93%, 6개월 수익률은 18.76%, 설정이후 수익률은 27.95%에 달한다. 이에 따라 최근 자금유입이 이어져 27일 기준 순자산규모가 95억 원을 나타냈다. 액티브주식중소형펀드의 1개월 수익률이 4.45%인 것을 감안한다면 눈에 띄는 성과다.

마이다
※기준일 ; 1월 27일 (출처; 한국펀드평가)

이에 따라 판매사들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을 시작으로 KB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외환은행, 대우증권, 현대증권 등에서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핀테크 산업 육성, 신성장 및 중소벤처 기업지원 강화 등 정책 수혜주 상승으로 당분간 마이다스미소중소형주펀드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근혜 정부의 신사업 규제 완화, 중소기업 육성정책 등으로 중소형주의 성과가 좋을 것으로 전망되며, 마이다스미소중소형주펀드의 수익률도 높은 것이라는 기대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연초부터 인터넷뱅크 설립을 허용하기로 한 것을 비롯해 적극적인 핀테크산업 육성 방침을 밝히며 중소성장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소가치주보다 중소성장주에 투자하는 마이다스미소중소형 펀드 등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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