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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지난해 최고지점은 '풍무점' 종합업적평가대회 개최…베스트 PB는 김지영·최은숙

이상균 기자공개 2016-01-25 10:13:00

이 기사는 2016년 01월 24일 09: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신한은행 최고지점은 김포 풍무동지점이 선정됐다. 베스트 PB는 강남센터 김지영 차장과 이촌동센터 최은숙 차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한은행은 23일 직원 1만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종합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시상식, 오후 3시 50분부터 5시 30분까지는 축하공연 등 문화행사로 나눠 진행했다.

시상식 순서는 개인상, 소비자보호우수상, 동상, 은상, 금상, 으뜸상, 대상 순으로 이어졌다. 수상자는 크게 지점과 개인으로 나눠졌다. 이중 지점은 2015년 연간과 2015년 하반기 기준으로 구분해 수상자를 정했다. 2015년 연간 기준으로 대상은 개인금융 부문에 풍무동 지점, 기업금융 부문에 남동공단금융센터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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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5년 연간 종합업적평가 대회.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풍무동 지점은 지난해 지점 인근에 김포풍무2도시개발구역의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과 실적이 크게 늘어난 곳이다. 고객 수뿐만 아니라 교차판매액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재개발 이슈가 나오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상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증권사 지점 고객이 자연히 늘어나게 된다"며 "풍무동의 경우 지점 고객뿐만 아니라 펀드, 예금, 보험 등 금융상품 교차판매액이 증가했기 때문에 대상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에 이어 특별상은 5연속 금상을 수상한 선릉금융센터가 받았다. 으뜸상부터는 개인금융과 WM(자산관리), 기업금융, CIB(기업투자금융), 글로벌(해외지점) 등 5가지로 나눠 수상했다.

으뜸상 개인금융은 법일동과 충주 연수지점 등 7개 지점이 받았다. WM 부문은 신한PWM 강남센터, 기업금융 부문은 무역센터금융센터, CIB 부문은 현대모터타운 대기업금융센터, 글로벌 부문은 일본 신주쿠 지점 등이 받았다. 여기에 3연속 금상을 수상한 울산현대 지점도 으뜸상을 받았다.

금상(73개)과 은상(88개), 동상(80개) 등 총 400개가 넘는 지점이 상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전국 900개 지점을 60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한다. 그룹은 지점의 자산규모와 고객 수 등이 비슷한 곳을 묶어서 만든다. 이들 그룹별로 금상과 은상, 동상을 수상한 뒤 금상을 받은 60개 지점을 대상으로 다시 평가를 실시해 으뜸상과 대상을 수상한다.

2015년 하반기 기준으로는 대상이 없고 으뜸상부터 수상했다. 개인금융 부문은 도산대로 등 7개 지점, WM 부문은 신한PWM 서교센터, 기업금융은 가락동금융센터와 대전역금융센터, CIB는 GS타워대기업금융센터, 글로벌은 송탄 지점이 상을 받았다.

400명이 넘는 개인들도 상을 받았다. 신한WAY상과 개인그룹, WM그룹, 기업그룹, CIB그룹, 여신심사그룹, 리스크관리그룹, 소비자보호 최우수직원상, 장기전략상품 최우수직원상, BEST 신입직원상, 글로벌사업그룹 등으로 세분화해 수상했다.

이 가운데 신한WAY상 대상은 인천주안금융센터의 정형석 부지점장, WM그룹 베스트 PB는 신한PWM 강남센터 김지영 차장과 신한PWM 이촌동센터 최은숙 차장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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