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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 복귀 강방천, 기관투자가 직접 만난다 오는 3일 간담회서 프리젠테이션 직접 진행

박상희 기자공개 2016-03-03 10:36:49

이 기사는 2016년 02월 29일 10: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전략가에서 최고투자책임자(CIO)로 복귀한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강방천 회장이 기관투자가를 직접 만나 향후 운용전략과 비전을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그동안 공식적인 외부 활동을 가능한 자제해왔던 강 회장은 CIO로 복귀한 만큼 프리젠테이션에 직접 나서는 등 운용 및 마케팅 활동 전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내달 3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국내 기관투자가 및 금융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강 회장이 CIO로 복귀한 이후 갖는 첫 공식 외부 행사다.

강 회장이 직접 운용 전략 및 비전 발표에 나선다. 그간 기관투자가 및 판매사를 상대로 한 프리젠테이션은 전 CIO였던 최광욱 전무가 담당했다. 최 전무가 제이앤제이(J&J)투자자문 공동대표로 자리를 옮기면서 CIO로 복귀한 강 회장이 운용 및 마케팅 활동의 프론트에 서게 된 셈이다.

강 회장은 그간 투자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전략의 큰 그림을 그리는데 힘써왔다. 이번 운용 전략 및 비전 발표 역시 구체적인 투자 전략보다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운용의 큰 틀과 회사의 장기 비전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CIO가 바뀌었기 때문에 열리는 행사라기보다는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한 정례 행사에 CIO가 된 강방천 회장이 참석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면서 "리테일 고객을 대상으로 한 운용성과보고대회 등은 5년 주기로 열리는 것으로 계획돼 있어, 올해는 예정된 행사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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