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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스타트업 '라이트앤슬림', 10억 투자 유치 'L&S다이어트센터' 프랜차이즈사업 본격화

정강훈 기자공개 2016-05-26 06:45:20

이 기사는 2016년 05월 25일 10: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다이어트 전문 바이오 스타트업 '라이트앤슬림'이 마그나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라이트앤슬림은 투자금을 바탕으로 'L&S다이어트센터' 등 프랜차이즈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라이트앤슬림은 25일 마그나인베스트먼트와 10억 원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라이트앤슬림은 지난 11일 상생크라우드펀딩을 통해 7억 원을 투자 받았다. 상생크라우드펀딩을 바탕으로 투자 계약이 성사된 첫 사례라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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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크라우드펀딩은 '상생M&A포럼'이 제시한 새로운 투자 모델이다. 투자자들이 스타트업에 투자할 때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해 두고 있다. 스타트업이 투자금 상환을 할 수 없는 경우 사전에 매칭된 후원상장사가 대신 투자금을 상환한다. 후원상장사는 그 보상으로 스타트업을 M&A 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만약 스타트업이 무리 없이 투자금 상환을 할 수 있는 경우에는 후원상장사가 사전 약정된 유리한 조건으로 투자 기회를 갖는다.

라이트앤슬림은 식용억제용 조성물로 특허를 받은 다이어트 스프레이 '뉴비트린'의 개발 업체다. 최근에는 체지방이 증가하면 보상해주는 다이어트 프로그램 '다이어트 케어'를 론칭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라이트앤슬림은 이번 투자금을 통해 'L&S다이어트 센터'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놀드홍 피트니스'와 마케팅 관련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라이트앤슬림 정동관 이사(마케팅 담당)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오래 전부터 기획해 온 다이어트센터 프랜차이즈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뉴비트린이 최근 일본에 출시됐다"며 "중국,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상장사와의 협업을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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