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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연내 후순위채 2.5억불 발행 이사회 결의…선순위채 만기 상환·기업구조조정 대비 자본확충 목적

한희연 기자공개 2016-07-01 10:41:20

이 기사는 2016년 07월 01일 08:2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부산은행이 내년 만기가 도래하는 외화채권 상환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외화 후순위채 발행을 추진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전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외화 후순위채권)' 발행 안을 의결했다. 발행규모는 2억 5000만 달러 이내로 만기는 10년이고 오는 11월 말까지 발행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내년 2월에 3억 달러의 외화 선순위채권 만기가 돌아온다. 이를 상환하는 한편 기업 구조조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완자본을 확충하고자 바젤 III 기준의 조건부 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는 것이 부산은행의 설명이다.

계획대로 2억 5000만 달러의 외화 후순위채를 발행하게 되면 부산은행의 총자본비율(BIS 비율)은 0.79%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자체적으로 7월 말 기준 BIS 비율이 14.89%, 기본자본비율은 10.88%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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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자본적정성 현환(2015년 1분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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