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브렉시트 前 유럽비중 축소 [ISA 운용전략] 일본은 편입 제외…미국·아시아 비중확대
김현동 기자공개 2016-07-08 10:16:55
이 기사는 2016년 07월 06일 15: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전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유럽투자 비중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초와 중순 자산배분결정위원회를 열어 유럽펀드 투자비중을 줄였다. 고위험 모델포트폴리오에서 5% 정도를 차지하던 일본 관련 펀드는 편입 상품에서 아예 제외했다.
브렉시트에 따른 선제 대응 차원보다는 유럽과 일본 투자 펀드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감안한 결정이었다. 한국투자증권은 밸류에이션에 따른 운용을 자산배분의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 과정에서 최근 3개월 수익률이 10%를 넘어선 베트남 펀드는 수익을 실현했다.
유럽과 일본 비중을 줄인 대신 미국과 아시아 지역에 대한 비중을 늘렸다. 고위험 MP에서 아시아 지역 투자 비중은 15% 정도로 높아졌다. 미국 관련 투자 비중은 2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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