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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브렉시트에 첫 위험자산 편입 [ISA 운용전략] 지난 6월24일 위험자산 40% 편입

김현동 기자공개 2016-07-11 11:27:53

이 기사는 2016년 07월 07일 15: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대우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직후에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포트폴리오(MP)에 위험자산을 처음으로 편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 직후인 지난달 24일 일임형 ISA MP에 위험자산을 편입했다.

고위험 MP 기준 위험자산 비중을 40%까지 높였다. 미래에셋대우는 고위험 MP의 경우 위험자산 비중을 70%까지 가져갈 수 있도록 모형을 설계했지만, 그 동안 실제로 위험자산을 편입하지는 않았었다.

코스피지수는 브렉시트 직후인 지난 6월24일 종가기준 1925.24포인트를 기록하면서 1950선이 무너졌다. 그러나 이후 지속적으로 반등하면서 사흘만에 1950선을 회복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3월14일 일임형 ISA 출시 이후 밸류에이션을 감안해 위험자산 비중을 0%로 유지해 왔다가 브렉시트에 따른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이다.

그렇지만 코스피지수가 빠른 시간내에 반등하면서 당분간 위험자산을 추가로 편입할 계획은 없다. 향후 주가지수 추이에 따라서 위험자산 비중을 늘릴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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