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앱카드 결제 확대 나선다 삼성전자와 전략적 제휴...삼성페이 활용 오프라인 활용도↑
김선규 기자공개 2016-09-28 14:21:25
이 기사는 2016년 09월 27일 14: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국민카드가 삼성전자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앱카드 시장 선점에 나선다. KB카드는 기존 앱카드 결제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보안전송 기술을 활용해 오프라인 결제망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
KB국민카드는 이달 초부터 삼성전자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업계 최초로 앱카드에 삼성페이의 마그네틱 보안전송(MST) 기술을 적용한 '앱카드 터치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KB국민카드는 삼성페이의 마그네틱 보안전송 기술을 활용함에 따라 삼성페이 이용이 가능한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앱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앱카드 결제는 바코드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오프라인 가맹점에 바코드 리더기가 있어야만 결제가 가능했다. 리더기가 없으면 결제가 어려웠기 때문에 기존 신용카드처럼 오프라인에서 이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반면 앱카드 터치결제 서비스는 삼성페이 앱과 연동해 마그네틱 카드 결제 단말기가 있는 가맹점이면 결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MST 기술을 활용해 신용카드 결제단말기에 휴대전화를 대기만 하면 결제할 수 있어 오프라인 결제망 활성화가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삼성페이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K-모션과 삼성페이 양쪽에 동일한 KB국민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K-모션 어플을 열고 터치결제 서비스를 선택한 이후 지문 인증을 걸쳐 마그네틱 카드 단말기에 갖다 대면 결제가 완료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존 오프라인 결제망 한계를 극복했다"며 "향후 NFC 결제방식 등을 추가로 도입해 앱카드 이용자의 결제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