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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코, IPO 공모가 밴드 최상단 확정 공모가 1만 3000원, 총 조달 규모 325억...14~15일 일반공모 청약 실시

김시목 기자공개 2017-03-10 16:21:40

이 기사는 2017년 03월 10일 16: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반도체 세정·코팅 회사 코미코가 넘치는 투자수요를 등에 업고 기업공개(IP0) 공모가를 밴드 최상단인 1만 3000원으로 결정했다.

코미코는 지난 7~8일 이틀간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 1000~1만 3000원, 총 공모 규모는 275억~325억 원 가량을 제시했다. 신주모집과 구주매출을 각각 40%, 60%씩 배정했다. 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수요예측 결과 기관투자가들의 단순경쟁률은 580.68대 1로 집계됐다. 기관 주문은 802건(9억 2909만 4000주)이 들어왔으며 공모가인 1만 3000원 이상의 가격을 적어낸 주문의 비중은 무려 99.75%에 달했다. 밴드 상단 아래로 들어온 건수는 단 2건(0.25%)에 그쳤다.

코미코와 주관사, 재무적 투자자(FI)는 전날(9일) 기관투자자 참여 성적표를 기준으로 공모가 산정에 돌입했다. 밴드상단 위로 가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시장과의 신뢰를 쌓기 위해 상단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공모가에 따라 상장을 통한 조달 규모는 325억 원으로 정해졌다.

코미코의 FI로 등재돼있는 케이씨엠홀딩스(KMC Holdings)는 이번 IPO 구주매출을 통해 투자금 중 일부를 회수할 예정이다. 이들이 보유한 코미코 지분은 전체의 '50%-1'주다. 신주모집분 134억 원은 전액 안성법인, 대만법인, 중국법인, 미국법인 등의 시설자금 명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관 수요예측 일정을 마친 코미코는 이달 14일부터 이틀간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우리사주조합 청약은 14일 하루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주관사 NH투자증권은 이번 딜의 대가로 전체 공모 규모의 250bp를 인수수수료로 받는다. 별도 인수단은 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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