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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인베스트, '엠플러스' 엑시트 기대 상승 2010년 30억 투자, 상장 가능성 커

정강훈 기자공개 2017-06-08 08:10:17

이 기사는 2017년 06월 02일 16:3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엠플러스의 연내 상장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회수 기대도 커지고 있다. 2대 주주인 SV인베스트먼트가 7년 만에 성공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엠플러스는 2010년 SV인베스트먼트(30억 원)와 알파인기술투자(10억 원)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같은 해 매출액 262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을 기록, 전년대비 급성장하면서 투자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성장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이듬해인 2011년엔 매출액 74억 원, 영업손실 12억 원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2012년 100억 원대 매출액을 일시적으로 회복했지만 2013년에 다시 매출액 53억 원으로 주저앉으며 영업적자가 누적됐다.

수년간 경영 위기를 겪던 엠플러스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중국 수주 등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수주잔고 등을 감안할 때 올해도 지난해 대비 매출 실적이 대폭 오를 전망이다.

외형성장과 맞물려 외부 투자금을 추가로 조달하며 재무 건전성을 회복했다. 지난해 대덕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이노폴리스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해 자본금을 늘렸다.

한편 초기 투자사였던 알파인기술투자는 창업투자업을 접으면서 보유 지분을 정리해야 했다. 해당 지분은 대덕인베스트먼트 등 신규 투자사들이 매입했다. SV인베스트먼트는 투자 유치와 구주 정리 작업에 관여하며 피투자기업을 도왔다. 보유 지분 10만 주 중 1만 6662주를 우리사주조합에 활용할 수 있도록 처분하기도 했다.

엠플러스는 SV인베스트먼트와 합심한 결과 지난해 회사 체질을 완전히 개선했다. 엠플러스는 매출, 영업이익 등 외형 실적을 갖췄고 성장성도 높아 연내 상장이 유력하다. 투자사들은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3년 설립된 엠플러스는 충북 청주에 소재한 2차전지 장비업체다. 2차전지 제조사들이 제조 공정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턴키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장 선도 업체다.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청주 신규 공장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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