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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차기 리더는]회장 후보 8명 압축박영빈·손교덕·박재경 등 포함…최종 선출 절차 '박차'

김장환 기자공개 2017-07-31 10:57:37

이 기사는 2017년 07월 28일 19:2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회장 후보군 압축 절차를 마쳤다. 총 8명의 후보가 숏리스트(Short list)에 선정돼 향후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됐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 임추위가 이날 압축한 회장직 최종 후보군에는 박영빈 전 경남은행장, 임영록 전 BS금융지주 사장, 손교덕 경남은행장, 박재경 BNK금융지주 회장 직무대행, 빈대인 부산은행장 직무 대행, 정민주 BNK금융지주 부사장, 이정수 전 BNK저축은행 대표이사, 김지완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16명에 달했던 후보군이 절반으로 줄었다. 기존 업계에서는 최종 후보군이 5~6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봤지만 지나치게 많은 지원자가 몰리면서 예상보다 늘었다.

BNK금융지주 임추위는 이들 후보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이다. 내달 9일 후보군을 불러 모아 임추위 대상 브리핑을 진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면접 일정은 임추위 위원장인 김영재 사외이사가 직접 이들 후보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임추위는 이봉철 비상임이사를 비롯한 김영재, 차용규, 김찬홍, 윤인태, 문일재 사외이사 등 총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임추위는 최종 회장 후보 선정 후 이사회를 거쳐 이를 확정할 계획이다. 8월 내 관련 절차를 종결하고 오는 9월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마무리하면 회장 선임 절차는 모두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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