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테크놀러지, '신규이사 선임' 경영권 바뀌나 한국피엠지제약 임직원 등기임원 후보 올라, 30일 정기 주총
정강훈 기자공개 2018-03-16 11:50:16
이 기사는 2018년 03월 16일 11:4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에이티테크놀러지가 한국피엠지제약의 임직원들을 사내이사로 대거 선임한다. 이를 두고 에이티테크놀러지의 경영권 변동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티테크놀러지는 오는 30일 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진을 선임할 예정이다.
선임이 예정된 이사 후보는 모두 한국피엠지제약의 임직원으로 전영진 대표이사, 오규환 관리담당 임원, 박규태 경영기획팀장 등 총 3명이다.
에이티테크놀러지와 한국피엠지제약은 직접적인 접점이 없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신임 이사들이 경영 전면에 나설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다만 최대주주 변경 등 경영권이 변동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에이티테크놀러지는 지난해 4월 투자환기 종목으로 지정됐다.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된 법인이 최대주주 변경, 경영권 양도계약 체결 등으로 실질적인 경영권이 변동되는 경우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
현재 에이티테크놀로지의 최대주주는 변익성 대표이사(지분율 24.22%)다. 변 대표는 지난해 10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출입은행, 상반기 출자사업에 14곳 출사표
- 카카오, 2억달러 교환사채 발행 '공식화'
- [Red & Blue]수급 몰리는 피제이메탈, 알루미늄 시세 급등 '수혜'
- 이에이트, 가천대·길병원과 '디지털 트윈 병원' 구축 MOU
- [멀티플렉스 재무 점검]베트남만 남은 롯데시네마 해외사업
- [뮤지컬 제작사 열전]EMK컴퍼니, 고속성장 비결은 '대기업과 10년 동맹'
- 모트롤 인수 추진하는 두산그룹, 3년 전과 달라진 건
- [LG화학의 변신]패착된 NCC 증설, 자산 유동화 '제값 받기' 관건
- [캐시플로 모니터]포스코인터 '조단위 투자' 거뜬한 현금창출력
- [항공사 기단 2.0]'공격 확대' 에어프레미아·이스타, 매출·리스 줄다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