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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베스터, 옵티팜 프로젝트 투자 수익 '쏠쏠' 2016년 40억 투자…공모가 기준 2배이상 수익 기대

이윤재 기자공개 2018-10-02 08:15:47

이 기사는 2018년 10월 02일 07:2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기술금융사 엔베스터가 옵티팜 투자로 쏠쏠한 수익을 거두게 될 전망이다. 이종장기 개발업체인 옵티팜은 기술성 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입성을 진행하고 있다. 엔베스터는 2년전 프로젝트펀드를 결성해 옵티팜 지분을 취득했다.

2일 옵티팜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코스닥 공모청약을 시작한다. 이지바이오 계열사로 이종장기, 백신사업 등을 추진 중인 옵티팜은 기술성평가에서 두개 기관으로부터 A, BBB를 평가받아 특례상장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중으로 코스닥 입성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현재 엔베스터는 옵티팜 주식 60만주(5.03%)를 보유하고 있다. 옵티팜이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공모가밴드는 1만원~1만2000원이다. 이를 감안하면 엔베스터가 보유한 주식 가치는 60억원~72억원으로 평가된다.

엔베스터의 옵티팜 투자는 2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프로젝트 투자를 위해 40억원 규모의 '엔베스터킹메이커3호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펀드운용기간은 2016년초부터 2018년말까지 2년으로 설정됐다.

결성 직후 엔베스터킹메이커3호 투자조합은 주당 5000원에 옵티팜 보통주를 취득했다. 전체 취득 주식 수는 80만주다. 이중 20만 주는 IPO에 앞서 처분한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구주 매각 규모는 알 수 없지만 엔베스터는 공모가 기준만으로도 프로젝트 투자 2년여만에 2배에 달하는 수익을 거둘 전망이다.

엔베스터는 주가 흐름 추이에 따라 투자금 회수 시기를 저울질 할 것으로 보인다. 엔베스터가 보유한 옵티팜 주식에 대해서는 보호예수가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오버행 이슈 등을 고려해 프로젝트 펀드 만기를 연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엔베스터는 교육문화콘텐츠 기업으로 알려진 미래엔그룹이 2015년 설립한 신기술금융사다. 자본금 규모는 200억원으로 그룹 계열사인 미래엔(80%), 미래엔서해에너지(15%), 미래엔에너지(5%)가 출자했다. 설립 3년차인 지난 6월말 기준 운용자산(AUM)은 1491억원이다. 이랜드리테일 프리 IPO, 한삼시스템 경영권 인수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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