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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펀드 조성' 지앤텍벤처투자, AUM 3000억 눈앞 설립 후 최대 1112억 펀드 결성…바이오·4차산업 투자 확대

김대영 기자공개 2019-01-03 08:24:13

이 기사는 2019년 01월 02일 15:4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앤텍벤처투자의 운용자산(AUM)이 대폭 늘어나며 3000억원에 근접했다. 회사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며 바이오·4차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2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지앤텍벤처투자는 '지앤텍빅점프투자조합'의 결성을 완료했다. 약정총액은 1112억원이며 기준수익률은 8%다.

지앤텍빅점프투자조합은 지앤텍벤처투자가 현재 운용 중인 펀드 중 가장 규모가 크다. 그동안 지앤텍벤처투자가 결성한 펀드의 규모는 300억~500억원 안팎이었다.

지앤텍벤처투자는 국민연금의 대체투자 부문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성장지원펀드의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며 각 300억원씩을 출자받았다. 지난 10월에는 과학기술인공제회로부터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로 선정돼 100억원을 마련했다. 국순당과 지앤텍도 각각 56억원씩을 출자했다. 나머지 금액은 금융권 등을 통해 조달했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정인혁 상무가 맡았다. 정 상무는 바이오 투자에 강점을 지닌 심사역으로 2017년 출범한 '지앤텍3호벤처투자조합'의 대표펀드매니저를 겸직하고 있다. 홍충희 대표와 김형석 상무 등은 핵심 운용인력으로 참여한다.

이번 펀딩으로 지앤텍벤처투자의 운용자산은 3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현재 지앤텍벤처투자는 △경남·지앤텍 창조경제혁신펀드(310억) △지앤텍명장세컨더리투자조합(530억) △지앤텍3호벤처투자조합(310억) △지앤텍빅점프투자조합(1112억) 등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IBKC-지앤텍세컨더리투자조합(300억), A&F미래성장투자조합(425억) 등의 청산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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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텍벤처투자는 앞으로 바이오·4차산업 등 혁신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신약, 차세대 정밀의약 등 융합의학과 관련된 벤처기업들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4차산업 분야는 AI, 모빌리티 등 신산업을 주력으로 영위하는 기술기반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지앤텍벤처투자 관계자는 "바이오 및 4차산업에 대한 투자 비율은 4:6 정도로 생각하고 있으나 시장 상황에 따라 변할수 있다"며 "그로쓰(Growth) 단계에 있는 회사들 중에서 잠재성이 높은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투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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